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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게 너무 힘들어요
게시물ID : gomin_1050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뜨거운유자차
추천 : 0
조회수 : 4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31 22:14:31
친구로써도 너무 좋은 사람.


내 마음을 고백하고 어떤 대답이 나오든

예전의 친구관계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것 알아요.



정중히 고백을 거절당하고

예전 처럼 지낼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그 사람을 보며

괜찮을 거라고 .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절 보며 어색해하는.
눈을 잘 못 마주치는 그 사람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내가 마음을 고백해서 그 사람이 힘들어 하는걸 보니

가슴이 시려요.

그걸 보니 정말 제 마음을 정리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만만 해 놓고.. 머리 싸매며 힘들다고

자기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모습을 보니..



참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마음이 

밉네요. 

그 마음이 아니였으면 좋은 친구로 계속 지낼 수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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