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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렸던 저희 누나 얘기인데요 욕댓글만 달리길래 다시 올립니다
게시물ID : gomin_773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비Ω
추천 : 11
조회수 : 877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0/08/03 08:19:27
저희 누나 고민 인데요 전에도 한번 썻다 지웠었는데 다시 씁니다

주절 주절 쓰기 귀찮아서 주요 내용만 간추려서 쓰겠습니다


1. 20살 경기권대학중 가장 평판이 안좋은 대학 입학


2. 22살 인서울 끝자락 대학 편입


3. 25세 대학 졸업


4. 대학(이화여대) 다시 가야 한다며 수능 공부(저희 집은 평생 월세방에 택시운전으로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집)


5. 26세 수도권 대학 갈 점수도 안나오는 수능 점수 맞고 재수(어머니 병원비로 더 작은집 월세로 이사)


6. 27세 수도권 대학 갈 점수도 안나오는 수능 점수 맞고 재수(자신이 이모양인게 부모탓이라며 폭언 욕설)


7. 28세 수도권 대학 갈 점수도 안나오는 수능 점수 맞고 재수(아버지가 백수짓 그만하고 일하라고 했더니
당신같은 하류인생 쓰레기가 감히 누구에게 조언을 하냐며 서로 머리 끄댕이 1시간 동안 붙잡고 머리털 다뽑히고 싸움 종료)


8. 29세 수도권 대학 갈 점수도 안나오는 수능 점수 맞고 재수(주말 알바 한다고 나가놓고선 거기서 일하고 있던 18살 짜리 고등학교 자퇴한놈하고 사귐) (그 고딩자퇴놈은 지금 20살이 되었고 현재 까지도 사귀고 있음)


9. 30세 수도권 대학 갈 점수도 안나오는 수능 점수 맞고 재수(제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정신좀 차리라고 싸대기 연속으로 풀스윙으로 20대 정도 패버렸음) (힘이 딸리니 집안에 온갖 전자제품, 깨지는 그릇, 식칼 등을 저에게 던짐) (좀 진정이 된후에 가족들에게 하는 말이...자신이 이런 쓰레기 같은 집안에서 이런 모욕을 당하지 않을방법은 이화여대를 입학하는것만이 유일한 것이라며 다시한번 대학에 대한 의지를 다짐)


10. 31세 현재 까지 수능공부를 하고 있으며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도 아님...고딩 자퇴한 그 양아치 같은놈하고 아직까지 사귀고 있고 도서관 간다며서 화장 떡칠에 미니스커트 입고 돌아다님

아버지,어머니가 뭐라고 한마디만 하면 고함을 지르며 당신들 같이 대학도 못나온 하류인생이 감히 대학나온

자신에게 조언을 하려 드냐면서 아버지 어머니에게 본인들 주제를 파악하고 조언하라고 함(대학 학비및 생활비 그리고 편입 학원비 편입 수험비 모두 집에서 대줌 대학생활중 남들 다한다는 알바 한번 해본적 없음)


11. 여자라서 집에서 내쫒지는 못하고, 돈을 1원도 주지 않고 있지만 주말알바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몇년째
저런 생활을 유지중, 집에서는 밥만주고 있음, 저번에 아버지가 제대로 빡쳐서 머리끄댕이 끌고 밖에다가
던져놓고 문잠가 버린적 있었는데 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들에게 "주의" 조치를 받고 어쩔수 없이
다시 집으로 들여 보내줬음


인생 선배님들...저는 30세의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는 남자 입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두분다 60이 넘으셔서 일을 못하시고 한달에 200 조금 넘게 받는 제 월급으로 4가족이 근근히

살아가고 있습니다...누나가 하다못해 중소기업 경리로라도 들어가서 일을 했으면 합니다만...

일자리를 소개 시켜줘도 자신은 이화여대생이 될 사람인데 어디 그런 공순이 들이나 하는 직업을 소개시켜

주냐며 저를 비난하고 결혼은 언제 할거냐고 물어보면 이화여대생이 되면 의사 남편감들이 줄을 설거라 합니다(의사 이하의 직업은 존재할 필요가 없는 쓰레기 랍니다)

선배님들의 지혜가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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