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풍·세풍사건
'총풍,은 1997년 대선 직전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위해 한선기 등 3명이 북한 측에 총격을 요청했다고 하는 사건이며,
'세풍,은 임채주 전국세청장 등이 기업인들을 협박, 한나라당에 대선자금을 조달해준 사건.
총풍 사건의 핵심은 장석중(대호차이나 대표), 오정은(전 청와대 행정관), 한성기(전 진로그룹 고문) 등 3인방이 1997년 12월 10일 베이징에서 북한 측 인사와 접촉, 대선 결과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북한이 판문점에서 무력시위를 벌여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이 1998년 10월 공개되자 온 나라는 떠들썩했고,
배후세력으로 지목받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측은 '고문에 의한 조작극,이라며 역공에 나섰다.
이 사건은 국정원(안기부)·검찰 측과 3인방 사이에 '총격요청이 실패했다,는 주장과 '고문에 의한 조작,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선다.
이 사건의 2심 판결을 보면 세풍사건은 199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국회의원 서상목이 선거자금을 모으기 위해 국세청장 차장과 공모, 기업을 협박하여 거액의 불법 선거자금을 모은, 국가기관을 이용한 초대형 비리사건. 관련자 서상목·이석희(전 국세청 차장) 등은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총풍·세풍사건 [銃風·稅風事件] (한국근현대사사전, 2005.9.10, 가람기획)
.....?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