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루해서 눈물나요.

게시물ID : gomin_773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ha
추천 : 0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19 11:24:45

방학동안 아버지 사무실에서 말이야 알바를 뛰고있는데

하는일은 진짜 심부름꾼입니다.

아버지가 주시는서류 공기관가서 갔다주고 오고

팩스보내는일

인터넷에 글 올리는일

이게 전부라서

진짜

오전에만 하고 있긴한데

제가 대학교3학년생이라

그냥 멍하니 흘러가는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이시간에 다른애들은 박터져라 공부중일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까지 살면서

끈기있게 해본일도 없고

잘하는것도 없긴한데

이정도로 제가 무가치하게 느껴본적은 없는거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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