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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세 전환의 이유!
게시물ID : sisa_773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티코나투스
추천 : 2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29 00:00:07
 
 
어찌된 일인지 한 국가를 홀랑 뒤집어 놓고 잠수탔던 비선실세들이
 
때를 맞춘 듯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비행기 타면 뒤질 것 같다던 순살도 부르면 오겠단다. 차은택도 들어온단다.
 
그리고 우병우 안종범 문고리 3인방까지 비서관들에게 일괄 사표를 받겠단다.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겠다는 의지가 다분한 태세 전환이다.
 
즉, 하야나 탄핵 만은 어떻게든 막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식물 대통령이 되었던 아바타가 되었던 닭을 보위하여 헌법이 보장한 권력을 손아귀에 쥐고
 
이 싸움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겠다는 심산이다.
 
시기적으로도 절묘한 시점을 택했다. 이번 게이트 지옥의 문이 열리고
 
그들의 국정농당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활화산처럼 타오르고 있는 시점에 딱 맞춰
 
김빼기 작전에 돌입한 것 같다. 어느 정도 성의를 보였다는 명분도 쌓고
 
시류따라 흔들리는 사람들, 예의 콘크리트 지지자들을 다시 돌려세우려는
 
꼼수로도 보인다.
 
 
매를 맞아도 내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형에서 맞는 게 덜 아프다. 
 
어차피 하야나 탄핵이 이뤄지면, 죽는 건 마찬가지이다
 
그럴 바에야 하야나 탄핵을 막아 이 정권 하에서 현존하는 권력의
 
보호 아래에서 잠시 매를 맞는 시늉을 하고 가자!
 
검찰을 장악하고 있으니, 선거 개입이나 여타의 정치적 사건들 때처럼 뭉갤 수 있다.
 
시간만 끌면 판을 뒤집을 수 있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이네요.
 
또한 수구보수들이 공멸 만은 막자는 데 다같이 공감한
 
부분도 어느 정도 감지되는 국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 대통령이 식물이 되었던 아바타이던 간에 헌법이 보장한
 
권력을 틀어 쥐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싸움이 멈추거나 끝난다면
 
또 한 번 지는 게임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야 만이 이 싸움을 이기는 최선의 방법인데,
 
더 강력한 스모킨 건이 있던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려는 국민들의 의지가 어느 정도 냐에 
 
따라 이 싸움의 명운이 걸린 것 같습니다.
 
내일, 아니 오늘이 그야말로 대한민국 명운이 걸린 중대 분수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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