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 프로의 전신인 미국에서 방영한 work of art도 굉장히 걱정스런 시선으로 봤는데..

그래도 대중들에게 소개된다는 측면에서 어느정도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긍데 ㅠㅠㅠㅠㅠ 1화 ㅠㅠㅠㅠㅠㅠ 흐어....

물론 경쟁자들과 부대끼며 짧은 시간안에 주어진 주제에 맞춰 작업을 하는게 쉬운일이 아니고

출연자분들 포트폴리오도 쟁쟁했는데...

프로그램 편집방식은 여타 서바이벌과 다를바 없이 자극적인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작품소개는 막상 너무 빨리 끝나네요

이거 뭐 이렇게 내놓으면 대중들이 역시 쟤넨 ㅉㅉ 이런 반응밖에 안될 것 같은데.. 흐어

작품은 역시 차지량?차지령?씨가 가장 눈에 띄더군용 

짧은시간에 뽑아낸 퀄리티가 그중에는 제일이었던것 같아요

내용상 제안서가 나온 순간부터 예상가능한 결론이었고 영상 완성도가 낮았으면 아..예 탈락하세요 했을 듯 하긴 하지만 ㅋㅋ

우승하신 분 작업은 깔끔하고 명료했지만 거의 비슷한 작업을 봤었어서 몽가...

탈락하신분은 탈락할만했지만 그 고래만든 분 보단 나았다고 보는뎅

뭐 고정관념이 거대하게 느껴져서 난 고래 만들었다 하는데 거대=고래 에서 이미 고정관념

1차원적인 접근방식은 많은 작가들이 택하고 있지만 더 새롭고 효과적으로 얘기를 전달하는 방법이 많은데

굳이 그런 고압적인 태도로 작업을 해야 했나 싶네용

마찰을 일으키는 캐릭터는 서바이벌에서 쉽게 떨어지진 않으니 어느정도는 더 붙어있을거 같아요 ㅋㅋ




한 줄 요약 : 2화는 안볼 듯 ^^;


예개니까 작업 하나 투척하구 갈게용

영상작업했던 버려진 전등갓을 빵틀로 써서 빵을 구운 스틸샷이에요
'맛있는 쓰레기' /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