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0~35년전에 티비에서 본 한국영화인데,
기억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한 여자가 오게 되었는데, 몰골이 상당히 지저분했습니다.
그런데, 목욕탕에 다녀온 이후 전에 지저분한 모습과는 달리 아주 이쁜 모습이였고, 그걸 본 동네 나이많은 남자가 같이 하룻밤을 자자고 합니다.
그걸 거절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 여자에게는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여자가 남자를 짝사랑.)
그 남자가 카메라를 사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사는걸 보고, 그 여자가 전에 동네 돈 많은 남자와 하룻밤으로 지내고, 그 돈으로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카메라는 사주는 장면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몇 년전부터 이 영화가 기억에 맴도는데, 제목을 모르겠습니다.
흑백이였던 것 같기도 한데, 확실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