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에 여자친구는 있네요..적은 나이 아니라 만나서 얼마 되지않았지만 결혼 이야기가 오고 가요..

 

근데 전 가진게 없어요.,.모은재산이래 봤자 가진건 월세 보증금 뿐.

 

솔직히 다 말하고 나서 여자친구가 저에게 한달 100만원씩  모아서 1억2천정도는 모아야 할수있지않느냐

 

계산 해보니 십년정도 걸리겠네..그럼 그때  데리구가라 라는식으로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하는데..

 

가진것도 없으면서 꼴에 자존심은 남아 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

 

조금모으고 같이 살면서 함께 모아보는건 어떡했냐는 .말에 위험 부담 가지면서 하고싶진 않다라더군요.

 

현실을 직시해주어서 고맙긴 한데 기분이 씁쓸하고 이런 기분을 뭐라고 해야할지..

 

그냥 너무 슬프네요..

 

다 싫고 왜사는지 난 뭔지 병신같고 ..자괴감 느끼고 ..

 

죽어버리고 싶네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