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게임 문화를 하류 문화 만드는 소리임.
내 소박한 꿈은 40대 50대가 되어서 집에 컴퓨터 2대 가져다 놓고 아들과 같이 게임을 하는 거임. 이게 쉬울꺼 같지만 기본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어야 되고 일에, 시간에 쫓기지 않아야 하는데 둘 다 만족하기는 어렵겠지..
이게 문제가 아니고 현질을 하던 말던 그건 개인의 판단이고 게임 따위에 돈을 쓰는 사람들 보면 한심하다 ㅉㅉ 이런 사람들은 바둑알 하나 사기만 해봐라.
애초에 취미라는게 생산성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님. 물론 텃밭 가꾸기 같은 생산적인 활동도 취미가 될 수 있지만 그게 요는 아니라는거. 낚시를 위해 낚시대를 사고 미끼를 하고 루어를 사고 낚시 용품을 사고 텐트, 코펠 등을 산다고 월척을 낚아 뽕을 뽑겠다, 이런 사람들 없잔아요? 시발 내가 졸라 큰 참치 새끼를 잡아서 팔자를 펴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낚시하는 사람들 있어요? 텃밭 가꿔서 씨없는 참외를 재배해서 선진 농가를 이루겠다 이러는 사람 없잔아요. 취미는 취미일 뿐, 남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그걸 가지고 왈가왈부할 수 없어요.
아니 난초 따위에 수 십 만원씩이나 쏟아붓다니? 이럴꺼도 아니고
난초를 재배해서 일확천금을 노리리라 이럴꺼도 아니고..
게임에 돈을 쓴다고 한심하게 여기는건 좀 멍청하거나 못 배우거나 둘 중 하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