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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새벽에..
게시물ID : humorstory_1703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amdrug
추천 : 1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9/08/29 01:07:06
桐千年老恒藏曲
梅一生寒不賣香
月到千虧餘本質
柳經百別又新枝 
 
오동나무는 천 년을 늙어서도 항상 아름다운 가락을 지니고
 
매화는 일생을 춥게 살아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하지 않고
 
버들가지는 백 번을 꺽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
 
 
 
-신흠의 야언中




취업도 안되고 이리저리 고민에 빠져있는 심란한 새벽에

우연히 발견한 글귀가 가슴속을 잠시나마 시원하게 해줍니다.

글이다 문학이다 항상 다른나라의 것만 보고 듣고 했는데 이제는 

한국 문학도 관심깊게 봐야겠네요.

오유인들 모두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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