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나혼자 투어 다녀왔네요
부산에서 천안 왕복..
약 730km 주유 6번..
제가 생각하는 오토바이의 매력은 바람 가르며 가다가 경치 좋으면 옆에 세워두고 담배한대 피고 그런 재민데
거리의 압박에 미친듯이 가기만 했네요
천안의 친구집에 들러서 하룻밤 자고 내려 왔는데
올해 첫 pcx로 입문해서 바로 할리로 와서 그런가
아메리칸 특유의 감성도 좋지만
옆에서 쌩쌩 지나가는 빠른 오토바이들도 계속 타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이러다 기변하는건 아닐지 .. ㅡㅜ
그렇지만 아직까진 아메리칸이 더 좋아요 ㅋㅋ
특별했던 에피소드라면
부산 돌아오는길 산골짜기에 기름불이 들어왔는데 가장 가까웠던 주유소가 35km..
어두컴컴한 산에서 시동꺼지면 어쩌지어쩌지 하며 겨우 주유소 도착했던 기억이 ㅡㅡ;
전 겨울시즌이 되도 계속 탈 예정이지만
시즌마감 준비하시는 분들도 보이시네용
앞으로도 모두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