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는 여동생인데 걔가 부산에 살거든요. 둘다 대학생이라 돈은 뭐 많지않아서 각자 최고 10만원?정도밖에 돈이안될거같습니다.
이번에 제가 부산가서 놀기로했는데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물에 빠지려면 씻고 옷을갈아입을 샤워시설은 다 있지만, 정작 물에 빠져노는동안 우리 짐을 보관할 장소가 없다는 겁니다. 해수욕장에 수백명이 있는데 일일히 전부 사물함을 줄수도없을거같고 사물함 자체가 없다는거같은데 차라리 근처에 가까운 민박을 잡으면 좋겠지만 전화로 알아보니 민박이면 거의 평균 15만원이라네요; 둘이 7만원씩 내서 방잡으면 나머지 3만원은 ㅡㅡ 게다가 둘이 사귀는사이가 아니고.. 남녀둘이서 방하나에서 잔다는거자체가 조금 걸리네요..
민박이 너무비싸서 방잡는건 좀 그렇구요..
해수욕장엔 유치원때 가족들하고 딱한번 놀러갔기 때문에 그때 아마 짐은 수영싫어하는 엄마가 맡았을거같은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