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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vie_77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이
추천 : 1
조회수 : 143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9/10/06 01:37:23
'조크가 생각나서요 당신은 이해 못 할 거요'
- 마지막 상담의사와의 마지막 대화
영화내내 정신과 상담의사가 왜 둘 다 '흑인여성' 이었는 지, 우연의 일치일 까, 그리고 왜 마지막 대사가 '조크가 생각나서요 당신은 이해 못 할 거요' 로 끝나는 지...
생각해 보니 이거 완전 유쥬얼서스펙트 입니다
상담치료 받으며 앞에 있는 흑인 상담의사 보면서 다 지어낸 거짓말이라는 거...
유주얼서스펙트도 형사한테 진술하면서 주변 사물보고 지어내는 거짓진술인 것 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거짓으로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한마디로 그냥 조커는 또라이예요 라는 겁니다
느닷없이 마지막 상담의사 왜 죽였겠어요 그냥 '미친 넘이니까'
입니다
어떤 부분이 망상이냐 아니냐 그게 아니라 처음부터 다 거짓말입니다 따지고 보면 스토리 개연성이 조금씩 부실한 이유가 앞뒤가 안맞는 이유가 모두 거짓말이라면 이해가 가는 이유입니다
마지막 상담의사 죽인 것만 진실이고 그동안의 영화내용은 다 조커가 지어낸 것 이라는 얘기입니다
왜 하필 흑인여성이냐 인 거는 정신과 상담의가 그리 흔해 보이지 않는 흑인여성이라는 거를 강조하기 위해 쓴 감독의 장치입니다
촬영할 때도 호아킨 피닉스를 세트와 소품 앞에 그냥 자우롭게 두고 대본없이 애드립으로 놔두고 촬영한 이유가 거기 있었죠 그래서 나온 장면이 냉장고 장면이었구요
와 완전 농락당한 기분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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