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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지도부, 스웨덴 사민당 대표와 협력논의
게시물ID : humorbest_773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機巧少女
추천 : 39
조회수 : 1893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0/30 00:38:49
원본글 작성시간 : 2013/10/28 16:43:11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1028162208055

야당 지도부가 28일 스웨덴 사회민주당 스테판 러벤 대표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러벤 대표를 만나 "스웨덴은 우리와 뿐만 아니라 북한과도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스웨덴이 역할을 해 주실 것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 당시 우리 사회 안전망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기초생활보장법을 만들 때 스웨덴의 복지정책을 많이 참고했다"며 "당시 기초생활보장법을 만들 때 깊이 관여했던 신필균씨는 스웨덴의 사회복지국에서 공무원으로 일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웨덴 사민당의 전 수상이셨던 팔메 전 수상과 제 아버지는 SI(사회주의 인터내셔날)를 통한 깊은 인연을 맺고 계셨다"며 "군사독재정권 치하에서 SI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귀국 즉시 구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 팔메씨가 동행해 한국을 방문해 주시기도 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팔메 전 수상이 불행하게 생을 마감했을 때 상황이 매우 어려웠지만 저희 아버지는 장례식을 참석하기 위해서 스웨덴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 등 지도부도 이날 오전 9시 국회 본관 정의당 사무실에서 러벤 대표와 다니엘 라르손 스웨덴 대사를 만나 50여분 동안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러벤 대표는 한국의 경제성장 속 보편복지 발전 정도와 정의당의 정책·미래비전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고 이정미 대변인이 전했다.

천호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 공약 후퇴로 인해 한국의 보편복지가 위기에 처해있는데 정의당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의 복지를 선도하는 정당"이라며 "사민주의 성과에 기반을 둔 스웨덴 등을 비롯한 노르딕 국가들과 교류와 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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