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야기를 하기전에 이번 조커도 그랬습니다. 영어로 듣는게 더 좋았습니다. 번역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처음에 사회복지사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7개의 약물을 복용 하니까 그게 속에서 뭔가 하지 않겠어요? 뭐 대충 이런거였습니다.
번역은 이랬습니다. 그거면 충분하지 않겠어요? 뭐 이랬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의도는 글쎄요 모르죠 나중에 본인도 이야기 하죠. 너같은 사람도 관심없고 나같은 사람도 관심 없다. 그런걸로 봐서 아마 충분하다는 이야기 보다 아마 약을 더 주는건 힘들어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충분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죠. 저는 전자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아 그러고보니 실제로 관심이 없다 라기보다. Don't give a sh*t. 인가 da*n인가 아마 sh*t이엇을텐데 이랬습니다. 이걸 한국어로 제대로 번역 하려면 방법은 없습니다. 욕을 넣는 수 밖에 없습니다. 쥐뿔도 관심 없다? 이게 가장 가까울까요? 근데 이것보다는 좀더 rude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어쨌든 중요한건 저 사회복지사가 충분하다고 생각했을지 그냥 마지못해 넘어가려고 말 했을지 보다는 원어로 듣고 본인이 판단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역 논란은 정말 지겹습니다. 잘하는 분도 많긴 한데 말이죠.
감독은 오역 논란이난 그부분을 일부러 틀리게 썼다 라고 했습니다. 어떤분들은 조커가 오타를 냈다로 이해하셨지만 감독이 그걸로 조커라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가를 보여주려고 했다 라니. 오타가 아닐 가능성이 더 크지만. 중요한건 본인이 그걸 보고 생각하고 판단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