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버지가 오늘 담도암 진단을 받으셨어요.
71세이시고.. 매우 마른 체격이십니다.
평소에 건강하시고 음식도 채식위주로 가려드셨는데 다만 음주를 조금씩 매일 하셨어요. 담배는 몇년전에 끊으셨구요.
할머니께서 100세 가까이 사셨다가 돌아가셨을정도로 건강한 집안이었는데
최근 만성피로와 소화불량.. 황달이 좀 오셨대요.
갑자기 피로함이 너무 극심해서 동네 병원갔더니 간경화가 의심된다고 큰 병원으로 가라고..
큰 병원에서는 간이 매우 딱딱해졌다. 간경화일지 간암일지는 ct를 찍어봐야 안다했고
ct확인결과 이름도 생소한 담도암이라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좀 더 자세한 상황은 조직검사를 해야 알수 있다고 하네요.
암의 이름이 생소해서 그저 멍하니 있다가
친구가 검색을 해 보니
완치가능성이 적고. 생존률 또한 낮은 암이라고나와서 너무너무 걱정하고 있습니다.
간 외의 다른 장기들은 별 이상이 없다고 나왔다는데 담도암은 무조건 말기에 가서야 증상이 나오는걸까요?
담도암의 귄위자 선생님은 어느 병원에 계시는지..
이곳은 천안이라 서울로 왔다갔다 할수있는 거리거든요.
또 식이요법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친구가 너무 걱정을 해서 제가 대신 질문을 남겨요...
잘 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