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로 후배집에서 술을 먹기로하고
다같이 우르르.....
안주거리가 뭐 없나..
하고 냉장고를 뒤적이는데..
신김치 냄새가 퐉!!!!!!!!!!
그래서 오케이 이거다.
날도 꾸질꾸질했고...
부침가루 사오라고해서
김치전을 시작!!!!!
한쪽면이 거의 있었을때
습관대로
프라이팬을 슬슬 움직여 붙은부분은 떼자마자
휙! 던져서 쳑! 하는소리로 한방에 뒤집자..
뒤에서 본 후배가..
"우와! 선배 대박. 그거 되세요? 대박."
그걸 듣고 난 자랑스럽게..
"당연히 되는거 아니냐?ㅋㅋ"
했는데 돌아오는 한마디
"전 모르죠. 여친이 다해서."
시바르새키.
그대로 파전 니얼굴에 던지려다 참아따.......
으아. 개썅... 벚꽃피는 날 후배한테 김치전이나 붙힌 난
뭐하는 새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