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땐 방콕을 다녀왔어요.
여기서 못 입었던 옷들 바리바리 싸들고 갔는데,
얼마 입지도 않고, 결국 현지 시장표 옷들 입고 다녔어요 ㅎㅎㅎ
짜뚜짝 시장 가는 전철 타러 가는 길.
저희 숙소에서는 강 건는 보트를 타고 전철역에 가는 법 or 호텔 툭툭이를 타고 역에 가는 법 두가지가 있었는데
툭툭이는 마지막 날 딱 한번 타보고 대부분 보트 타고 역에 갔네요. 그 배 위에서 찍은 사진
포에버21 메가세일 할때 싼 맛에 산 탑과, 3년전 역시 포에버21에서 산. 너무 짧아 한국에선 입지 못하는 반바지.
작년 푸켓에서 산 작은 크로스백. 이건 방콕 여행 내내 매고 다녔어요 ㅎㅎㅎ
짜뚜짝에서 산 점프수트 입고 카오산 로드에서 놀기.
색, 패턴 모두 맘에 들었는데. 이것 역시 패턴, 색감 보시라고 클로즈업 사진(이라 쓰고 셀카라 읽는다)도 한장.
역시 짜뚜짝에서 구입한 원피스 ㅋㅋㅋㅋ
이번 여행 동안에는 브라를 벗어던지자!! 를 계획하고 갔고 몸소 실천했어요.
물론 찌찌 발사 안되게 잘 공사(?)해 주었구요
이건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간 스테이크 집에 갈때 입고 가려고 한국에서 준비해간 원피스 ㅋㅋㅋ
h&m 세일할때 산건데, 등이 훅 파여서 감히 입을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이상해요.
아줌마라 그런가.. 여기서는 남들 눈. 신경 많이 쓰여 입고 다니지 못하는 옷들도
낯선 곳에 가면 잘 입고 다니게 되네요.
이건 돌아오던 날 공항에서.
아시아 틱에서 3000원 주고 산 원피스? 탑?
비침이 있어 안에 바지 챙겨입어 줘야 해요 ㅋㅋㅋ
우리 신랑, 방콕가서 페루 아줌마 주워왔다고 하네요.
저 귀걸이는 짜뚜짝에서 산건데 너무 마음에 들어 방콕 여행 나들이길 내내 하고다녔어요.
역시.. 이것도 여기선 왠지 주책맞아 보일까봐 못하겠어요 ㅠㅠ
비키니는 한벌만 챙겨가고, 역시 짜뚜짝에서 만원 주고 하나 더 사서 잘 입고 놀고 왔어요.
이건 챙겨간 비키니.
태국서 구입한 비키니도 올리고 싶지만.. 왠지 비키니 사진 두 장 올리기 민망스러워서.. ㅠㅠ
그리고 이건 런던 총각이 찍어준, 빙구 웃음이지만 왠지 마음에 드는 사진 ㅋㅋ
그럼 이만!!!
*** 수원, 오산, 평택, 화성 사시는 님들 중 야옹이 보호자가 되어주실 분들. 연락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