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찌롱이 무도 나와서 다른 프로할때 노찌롱의 장기인 똘+아이컨셉잡고 찍은 프로가 있나요? 노찌롱 = 돌+아이 자체임. 그 누구도 흉내 낼수 없음. 이런 장기를 발휘 못한다면 결국 사망... 지금 노찌롱이 빌빌거리는건 그의 장기를 살려줄 만한 프로가 없고 사실상 무도가 노찌롱의 요람이자 무덤이었음. 그런데 너무 빨리 독립을..... 또 하나는 음주사건으로 트라우마가 생겨 예전처럼 자유분방한 활동을 못하는 것도 있음. 방송 내, 외적으로 눈치를 많이 보겠지요~ 말투, 행동, 기타 등등.... 스스로 감옥생활하듯~
정형돈의 주간아이돌은 무도때의 느낌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죠. 거기엔 데프콘이 잘 받쳐주니, 가능한 겁니다. 예전 일밤의 정형돈과는 상이하죠. 노홍철은 안그래도 과한 컨셉인데 받아주는 동료까지 없어서 힘을 못쓰는 겁니다. 대상까지 받은 박명수가 유재석이 곁에 없으면 무도만큼 웃기기 힘든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돌파구를 찾았으면 하네요.
그냥 제 생각인데 노홍철이랑 강호동은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강호동은 다른 출연자들 위에 군림해서 진행하는데 노홍철은 그런걸 체질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좀더 편안하게 대하는 유재석과 캐미가 더 잘 맞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노홍철과 강호동은 초창기 1박2일에서 보았듯이 실패한 케이스죠
전성기 노홍철은 정형돈의 리액션, 하하의 센스, 정준하의 억울한 연기, 박명수의 밉지 않은 독설, 유재석의 진행 능력, 여기다 본인이 가진 두뇌와 재능까지.. 실제로 김태호와 정형돈이 천재라고 불렀던 전무후무한 예능 사기 캐릭터가 노홍철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유재석도 '다음엔 너희가 올라 와야지' 라고 특집들 중간 중간에 넌지시 자기 영향력을 줄이고 노홍철(과 하하)의 영향력을 늘리겠다는 언질을 꾸준히 흘리기도 했는데. 그래서 이전 10년에 유재석이 있었다면 다음 10년에는 노홍철이 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런 의미에서 여러모로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