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니까 몸매 고민이 많이 올라오는데...
사실 뭐 그렇습니다.
내몸매 내가 자랑하겠다는데, 내 몸에 예쁜 옷 내가 입고 다니겠다는데
그거 가지고 뭐라뭐라 하는건 진짜 웃긴거죠.
몸매가 타고 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죽어라 노력 합니다.
저도 원래 먹으면 얼굴부터 확 찌고
안먹으면 또 난민 마냥 혹 빠지는 체질입니다.
흔히 고무줄 몸무게라 하더라구요.
나름대로 관리 합니다. 몸매 좀 괜찮다 싶은 사람들... 관리 안할리가 없습니다.
가만히 있는다고 근육 붙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는다고 지방이 타서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니까 몸매 들어나게 입는다고 욕할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내가 노력했고, 그 노력을 자랑하고 싶은건 당연한 욕구 입니다.
근데 더 웃긴건 뭐냐면
몸매 안좋은 사람들 보고 한소리씩 하는거... 경멸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거
이게 더 웃깁니다.
아니 내몸도 아니고 남의 몸인데 그게 뭔상관이야 나랑...
그런 본인들 몸은 얼마나 대단하길래?
제가 운동을 해보니까 결국 운동도 자기 만족이에요.
다른것도 다 마찬가지구요...
그러니까 내가 이 몸에 만족한다는데 남이 뭐라 할 권리가 없는거고
만약 내 몸에 만족 못하면 고민만 하지말고 운동 죽어라 해서 내가 만족할만한 몸을 만드면 되는거고
뭐가 문제야... 얼마나 심플해...
신경쓰지 마세요 서로서로...
그냥 하고싶은데로 하고
입고싶은데로 입고 다니면 얼마나 좋아요.
그리고 제가 외국 오래 살아서 이건 진짜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한국 여자들 몸매 끝내줍니다.
맨날 다이어트 다이어트 입에 달고 살잖아요 한국여자들? 근데 제가 봤을땐 다들 몸매 죽입니다.
남자분들은...
음... 미안합니다.
우리 좀더 노력합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