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영세교(영세계) 교주인 최태민씨의 종교적 후계자로 알려진 최순실씨가 최근에는 기독교에 귀의했다고 한다. 최순실씨 언니 최순득씨의 한 친구는 “2000년경부터 순실이와 순득이가 교회를 열심히 돌아다녔다. 강남 순복음교회도 가고, 소망교회도 가고, 광림교회도 다녔다”라고 말했다.
최순득씨의 한 선배는 “순득이가 순복음교회 다닐 때 아들 결혼식을 역삼동에 있는 순복음교회에서 떠들썩하게 했는데 그때 박근혜 대통령도 왔었다”라고 말했다.
최순득씨의 딸 장시호씨(유진에서 개명)의 친구는 “박근혜씨가 면도칼 테러를 당한 직후에 유진이가 명동성당에서 결혼을 했다. 결혼식장에 박근혜씨가 경호원들을 말도 못하게 많이 데려와 짜증이 났다. 유진이가 교회나 성당을 점집보다 더 많이 다닌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순실씨의 한 지인도 “순실이가 주로 강남 대형교회를 돌아다니다가 몇 년 전부터는 압구정동 A교회에 주로 다녔다.
순실이가 목사와 엄청 친하게 붙어 다녔는데 몇천 단위로 헌금했다고 하고, 교회를 리모델링해주었다고 떠벌리곤 했다”라고 말했다. 최순실씨의 한 후배는 “순실이 언니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좋아했고,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걸 더 좋아했다. 그런데 이 집안 사람들은 절도 다니고 다 돌아다녔다. 누군가 ‘인맥 만들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쏘다니냐’라고 물어본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308&aid=0000019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