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런 고풍스러운 병맛 영화가 다 있나.
방금 보고 왔어요. 집앞 극장에서 22시 타임으로.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니 좋았는데
영화를 보는내내 킥킥 거리며 웃느라
조금더 시끌벅적했음 어땠을까 싶네요.
눈치보여서.... 그래도 바로 뒷자석의 어떤 여자분이
어린아이 같은 웃음으로 "포인트 포인트" 같이 웃어줘서 좋았어요.
물론 웃음 소리도 좋았구요;;;
여튼 웨스 앤더스 감독만의 특유의 웃음...끊임 없는 웃음.
개그 코드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