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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공평함
게시물ID : panic_77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스널은외질
추천 : 20
조회수 : 363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2/13 09:42:20
수잔은 또 그녀의 손목시계를 확인했다.
론은 늦었다. 오늘도.
"그 개자식 죽여버릴거야!"
그녀의 아버지의 목소리가 신문 뒤에서 들려왔다. "글쎄...그것도 잊지못할 발렌타인 데이 선물을 주는 방법 중 하나겠지."
수잔은 한숨쉬었다. 그녀는 그녀의 아버지가 그녀와 론의 관계를 인정한 것을 알고 있다.
결국 그는 멋진 남자였고, 최상위 로펌에서 일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직업을 사랑하는데, 음...조금 많이인 것 같다.
"아빠도 알잖아요...저는 오늘날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그들이 사랑하는 만큼 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녀의 아버지는 투덜댔다.
수잔은 말을 이었다. "그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건, 아빠가 엄마 저녁 외식을 데려간 때가 도대체 언제에요? 아니면 엄마한테 깜짝 선물을 해준 적은요?"
리차드는 신문을 접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러고나서 그는 매우 진지하게 대답했다. "네 엄마는 딱 한번 나에게 아주 비싼 선물을 원한 적이 있지. 그녀는 몇 주 동안이나 나에게 매달렸어. 그녀는 그게 그녀가 평생동안 나에게 원할 단 하나의 선물이라고 나에게 약속했어."
그는 계속해서, "나는 네 엄마를 사랑하고 그래서 그 때 안된다고 말할 수가 없었어.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그 선물을 가져다줬지. 그리고 앨리샤는 그녀의 약속을 지켰고 다시는 나에게 다른 뭔가를 요구한 적이 없단다."
그들은 론이 그의 차를 바깥에 주차하는 소리를 들었다.
"와, 정말요 아빠? 그 귀중한 선물이 뭐였는데요?"
"너."
수잔은 코웃음쳤다. 문 밖으로 나가면서 그녀는 뒤돌아서 비꼬듯이 대답했다. "저는 그걸 엄마한테 주는 게 얼마나 어려웠을지 상상할 수가 없네요."
리차드는 그의 사랑하는 딸이 나가는 것을 보며 웃음지었다.
그러고 나서 그는 다시 신문을 펼쳤고 혼잣말로 조용히 말했다. "글쎄! 내가 해야했던 건 내 아내가 이웃들의 아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내 이웃들을 모두 죽이는 거였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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