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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심심할때 볼 재밌는 영화들 추천
게시물ID : humordata_774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군계일학
추천 : 10
조회수 : 94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4/22 23:39:54
아 심심한데 영화나 한편 때릴까? 무슨 영화를 봐야하지? 하시는분들!! 제가 추천해드리겠습니다 100% 주관적 추천 그래도 후회는 안하실 겁니다 주관적인 거니까 깊게 들어가진 말자구요~ 1. 디스트릭스9 (2009) 어느날 외계 우주선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상공에 나타납니다 그들은 그저 몰락한 자신들의 행성을 피해 도망친것인데 수십년뒤 외계 난민들이 모여있는 제9구역(디스트릭트9)이란 곳에 외계인 관리국 MNU의 비커스가 책임자로 파견됩니다 그는 우연히 외계 액체에 노출되고 그때문에 점점 외계인으로 변해갑니다 외계 DNA덕분에 그들의 우월한 무기를 다룰수 있게 된 비커스는 정부로부터 온갖 실험을 당하다가 디스트릭트9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남아공의 신예 닐 블룸캄프 감독의 2009년작입니다 피터잭슨 감독과 헤일로 영화화를 추진하다가 아쉽게 무산되었죠 인종차별을 주제로 한 작품입니다 2. 다크나이트 (2008) 저주받은 걸작 히스레저의 신들린 연기와 천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3. 지 아이 조 (2009) 유치하지만 눈이 즐거운 영화입니다 이병헌의 헐리우드 데뷔작입니다 속편에도 출연합니다 4. 페이스 오프 (1997) 오우삼 감독의 이름을 헐리우드에 크게 알린 작품입니다 범인이 숨겨놓은 폭탄을 찾기위해 범인의 얼굴을 이식한다는 내용의 액션영화입니다 거울을 사이에 두고 서로 총을 겨우는 장면이 압권 5. 아이덴티티 (2003) 대표적인 반전영화 폭우로 외부와 단절된 모텔에 11명의 사람들이 모여들고 하나둘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과연 범인은 누구며 왜 죽이는걸까요? 6. 원령공주 (1997)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입니다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과 자연 그 자체인 신들사이의 갈등을 그린 작품입니다 7. 기쿠지로의 여름 (1999) 일본 유명배우 기타노 다케시가 주연과 감독을 모두 맡은 작품입니다 자신과 헤어진 엄마를 찾으려는 소년과 과거 야쿠자였던 한 남자가 여행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서로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며 떠나는 여행은 최고의 OST와 함께 더욱 감동적으로 그려집니다 8. 제리 맥과이어(1996) 돈밖에 모르던 한 스포츠 에이전트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사랑과 우정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무엇인지는 깨닫는 영화 9. 사랑의 블랙홀 (1992) 자기중심적이고 시니컬한 한 기상 통보관이 폭설로 취재차 간 한 마을에 갇히게 되는데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말 그대로 같은 날이 반복되면서 점점 선량한 사람으로 변해가면서 진정한 삶과 사랑에 대해 깨닫는 영화 10. 트루먼 쇼 (1998) 만약 나의 삶이 전부 짜여진 TV쇼라면??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한 남자가 자신의 삶이 실은 전부다 정교하게 짜여진 TV쇼라는 것을 깨닫고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 11. 스쿨 오브 락 (2006) 락밴드 단원인 조이는 촌스러운 외모때문에 밴드에서 쫒겨납니다 그는 월세까지 밀리자 급한김에 친구 네드의 이름을 사칭하여 학교에 취직하고 그곳에서 악기를 다뤄본 아이들을 모아 밴드를 결성하고 락밴드 경연대회에 출전시킬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경연대회가 있던날 학부모들은 이 사실을 알게되고 교장을 앞세우고 대회장으로 쳐들어옵니다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터네이셔스d등으로 자신이 얼마나 락에 심취해 있는지를 말해주는 잭블랙 주연의 영화 12. 아메리칸 히스토리 X (1998) 백인 우월주의자인 데렉은 흑인을 살해한 죄로 감옥에 3년간 수감되었다가 출소합니다 그곳에서 여러 일을 겪으면서 회개한 데렉은 출소후 자신의 동생이 우월주의자 모임인 DOC에 가입했다는것을 알게되고 그를 설득시켜 탈퇴시킵니다 새로운 삶을 꿈꾸며 평범하게 살려던 두형제에게 분보의 보복이 시작됩니다 마약때문에 외모가 변하기 전에 에드워드 펄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한국 비하 발언때문에 약간 이슈가 된적도 있었죠 13. 패어런트 트랩 (1998) 여름 캠프에 온 할리는 그곳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자애를 발견합니다 둘은 곧 친해지고 사실은 그 둘이 쌍둥이였으며 부모가 이혼하면서 서로 떨어져 살았다는것을 알게됩니다 그곳에서 둘은 부모님을 서로 다시 만나게 하기위해서 서로 역할을 반대로 하기로하고 캠프 마지막날 서로의 집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아빠에게는 젊은 여자가 있었고 돈때문에 붙어있는 그 여자를 떼놓기 위해서 둘은 계획을 세웁니다 린제이 로한이 1인2역을 맡은 영화로 그녀의 리즈시절을 볼 수 있습니다 훈훈한 영화 14. JFK (1991) 존 F 케네디 암살 사건을 다룬영화로 런닝타임이 매우 깁니다 하지만 후반 30분의 연출력은 압도적입니다 국민의 알권리와 자유를 억압하는 한국사회와 비교하여 눈여겨 볼 영화입니다 15. 크림슨 타이드 (1995) 핵잠수함 영화입니다 러시아 내전으로 인해 핵전쟁 위기가 감돌고 램지함장은 본부로부터 핵미사일 발사명령을 받습니다 이를 시행하던도중 최종명령 단계에서 통신장애로 명령을 받지 못하고 이를 발사하려는 램지함장과 부함장 헌터사이의 충돌이 일어나고 두 세력의 갈등은 극에 달합니다 잠수함 이라는 밀폐된 공간안에서의 갈등과 반목을 긴장감 있게 그려냈습니다 16. 브레이크 다운 (1997) 아내와 여행을 떠난 테일러는 우연히 마주오던 차와 부딫힐뻔하고 그뒤에 갑작스런 문제로 차가 정지합니다 문제를 찾던 주인공은 뒤에오던 차에서 내린 한 노인의 호의로 아내를 먼저 보내고 곧 뒤따라 가지만 곧이어 아내가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납치범과 밀고당기는 복수를 시작합니다 오래된 영화지만 군더더기 하나없는 스릴러입니다 17. 공공의 적 (2001) 이성재의 악역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기타 조연들의 연기도 훌륭합니다 강철중을 보신분들이라면 내용이 비슷하니 참고하시길 18. 마이너리티 리포트 (2002) 스티븐 스필버그의 SF입니다 2054년의 미래사회 최첨단 시스템 프리크라임은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범죄를 예언하여 살인을 막습니다 현재까지는 100%의 성공률을 자랑하며 전국화를 앞둔 시점 워싱턴의 프리크라임팀장 존 앤더튼은 범죄 예언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자신의 누명을 벗기위해 도망칩니다 몇가지 오류가 있고 또한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배경을 백색처리한 부분도 있지만 감독의 연출력과 구성면에서 최고의 SF중 하나입니다 최곱니다 19. 콘 에어 (1999) 말이 필요없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액션영화 실수로 사람을 죽인 특수요원이 출소직전 비행기로 이송되던중 반란을 일으킨 죄수들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긴장감 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재밌습니다 20. 블러드 다이아몬드 (2006)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강제노역을 하는 솔로몬은 우연히 커다란 붉은색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고 이를 숨기려다가 발각되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납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용병 아처는 이를 손에 넣기 위해 접근하고 한 기자와 함께 위험한 모험을 감행한다 볼만합니다 21.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1998) 변호사인 딘은 우연히 정부적 암살을 촬영한 테이프를 입수하고 특수기관에게 쫒기는 신세가됩니다 딘을 숨막히게 추격하던 정부를 피해 자신과 거래하던 베테랑 브로커 에드워드와 함께 일격을 위한 작전을 짜게됩니다 토니 스콧감독의 스릴러입니다 상당히 재밌습니다 22. 이터널 선샤인 (2004) 미셸 공드리 감독의 약간 몽환적인 영화입니다 조엘은 여자친구에게 염증을 느끼고 기억을 지워준다는 회사에 들어가 그녀의 기억을 지우기로 합니다 지워지는 기억속의 그녀는 사랑스럽기만 한데 과연 이렇게 사랑은 지워지는 걸까요?? 여운이 긴 영화 반전도 있습니다 23. 브루스 올마이티 (2003) 짐캐리 연기 정말잘합니다 자신의 염세를 비관하던 주인공이 우연히 신에게 능력을 얻고 벌어지는 일을 그렸습니다 한국 코미디가 배워야 하는 영화 24. 당신이 잠든 사이에 (1995) 산드라 블록의 리즈 시절 영화 철도국의 표 판매원 루시는 매일같이 열차를 타는 피터를 짝사랑합니다 그녀는 우연히 지하철 철로에 떨어진 피터를 구하게 되고 피터의 가족들은 그녀가 피터의 여자친구라 생각하고 잘 대해줍니다 피터가 혼수상태에 빠진동안 그녀는 피터의 동생 잭과 사랑에 빠집니다 잔잔함 감동을 주는 영화 25.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히스레저의 멋진 모습이 담긴 영화입니다 괴짜 남주인공이 돈을 받고 매니악한 여주인공과 사귀는 척하다가 진짜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 넘버스의 데이빗 크럼홀츠, 인셉션의 조셉 고든-래빗(이땐 어깨가 더좁음)도 출연합니다 미식축구장에서 노래부는 장면이 매우멋짐 26. 왕의 남자(2005)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배우들의 연기와 구성이 돋보이는 영화 여튼 볼만함 27. 억셉티드 (2006) 대학에 떨어진 한 학생이 가짜로 대학교를 만들게되고 여기에 전국의 수천명이 지원하면서 자유분방한 실제 대학교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영화 한국의 교육현실과 비교하여 매우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영화 28. 아멜리에 (2001) 프랑스 여자가 甲 몽환적이고 환타지적인 분위기의 멜로영화 OST도 좋고 너무 장난스럽지도 않아서 딱보기 좋음 29. 파이트 클럽 (1999) 반전영화 에드워드 노튼과 브래드 피드의 연기가 매우 훌륭함 30. 블랙 호크 다운 (2001) 토니 스콧감독의 영제 리들리 스콧감독의 전쟁영화 소말리아 내전당시 상황을 그림 극적이지만 사실은 미군은 조또안죽었고 소말리아인은 천명넘게 사망 그래도 재미는 있음 31. 펠론 (2008) 본의 아니게 사람을 죽인 웨이드는 감옥에 수감되고 그곳의 각종 계파의 죄수들과 목숨을 건 싸움을 계속하고 이를 즐기는 간수장과 연쇄살인범 같은방 동료까지 감옥의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적나라하게 묘사한 수작 32. 데블스 에드버킷 (1998) 군대에서 본 작품 쿡티비에 있었음 자신의 승진을 위해 악인의 변호도 마다않는 변호사 케빈은 카리스마를 가진 존 밀튼이라는 투자회사 사장이 파격적인 대우로 스카웃을 제안하고 곧 도시로 떠난다 일에 몰두할수록 아내 매리엔은 원인모를 공포감에 빠지고 결국 신경쇄약으로 자살하고 그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된다 알 파치노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33. 다이하드 4.0 볼만한 액션영화 전편에 비해도 꽤나 잘만들었다 34. 세븐 (1995) 7가지 죄악을 주제로 만든 데이빗 핀처 감독의 스릴러 배우들의 연기, 구성, 연출 모두 완벽하다 35. 달콤한 인생 (2005) 김지운 감독의 느와르 영화 조직에서 배신당한 주인공이 조직을 상대로 피의 복수를 한다는 영화 이병헌은 처음부터 끝까지 간지임 36. 트루 라이즈 (1994)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94년작 제작비가 900억이나 쓰임 특수요원 주인공이 음... 내용이 잘생각이 안남 여하튼 재밌고 영화 촬영을 위해 다 부셔져가던 해양 다리를 다시 만들고 여튼 재밌음 37. 클릭 (2006) 일만알던 주인공이 우연히 만능 리모컨을 손에쥐고 결과적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닳는 다는 영화 웃음과 감동을 억지로 섞으려는 한국영화들이 배워야할 영화 38. 나비효과 (2004) 특별한 반전이 있는건 아니지만 짜임새있는 구성과 연출력으로 긴장감을 만들어냄 속편은 보지말길... 하나하나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대충썼네요 여하튼 여기있는 영화들 모두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볼 영화들 위주로 추천한거라서 쉰들러리스트, 죽은시인의사회같은 영화들은 뺐습니다 전 영화를 추천하고 여러분은 그냥 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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