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분들께는 너무 재수없으시겠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무려 3년만에 생긴 여자친구니 이해해주시겠죠
그녀와 저는 이제 갓 만난지 2주 정도 됬어요
저번에도 글을 썼긴한데 여자친구는 플레2이며 저는 골드5입니다.
저의 주포인 원딜을 한단계 급상승시켜 주겠다는 그녀의 말에 같이 피씨방엘 갔습니다.
전 솔직히 피지컬이나 게임이해도는 무조건 제가 좋을거라고 생각했죠
이전의 여친들도 게임을 해보면 여자보단 남자가 훨 낫긴 하더라구요
노말 큐가 시작되고 전 그냥 녹턴으로 정글을돌고 여친은 제일 무난해서 오히려 op라던 케이틀린으로 시작됬습니다.
그저 놀랄 뿐이었습니다...
그녀는 라인전을 상대방 원딜보다 1,5배이상의 cs로 이겼고 상대방 말파의 궁극기를
점멸로 피하는 엄청난 피지컬을 보여주며 저의 시선을 압도 하네요...
워낙 당차고 귀여운 것이 매력이라 너무 끌렸던 그녀가
저의 누나처럼 잔다르크처럼 느껴져 왠지좀 그렇내요
롤 끊을까요 자존심 상하내요 저도 게임들은 어릴때부터 잘한다고 들어왔던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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