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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방화사건 -뉴스기사-
게시물ID : humorbest_77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惡범죄자♪™
추천 : 27
조회수 : 3652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1/04 10:01:57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1/03 20:45:51
불 붙은 채 운행 [YTN TV 2005-01-03 20:00] [앵커멘트] 오늘 아침 출근길에 일어난 서울 지하철 7호선의 화재사고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대구지하철 화재처럼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습니다. 하루빨리 전동차 내부를 불에 잘 타지않는 불연재로 바꿔야 할 필요성을 다시 일깨운 사고였습니다. 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동차 뒤 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몇몇 승객들이 황급히 뛰어내립니다. 상황을 파악한 기관사도 급하게 보고합니다. [현장음] "매연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열차를 빨리 빼야됩니다." "7017 열차 발차할 수 있습니까?" "네, 발차하겠습니다. 지금." 하지만 3-4분 뒤 별다른 방송도 없이 전동차는 다시 출발했습니다. 다음 역에서도 앞 쪽 승객들은 아무 것도 모른 채 타고 내립니다. 종점으로 들어온 전동차에서는 빨간 불길까지 보입니다. 손님을 태운 채로 불씨를 품은 열차가 달렸다는 겁니다. [인터뷰:박창규, 도시철도공사 홍보실장] "의자에 남아있던 불씨가 전동차가 출발하게 되면서 열차 풍(바람)에 의해서 다시 발화가..." 철도 사령실에서는 불이 난 위치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불을 끈 것도 시민들이었습니다. [인터뷰:강희승, 도시철도공사운영사령과장] "사령실에는 신고가 안들어와서 못 들었어요. 승객 경보가 들어와서 알았지, 화재 발생 얘기는 보고를 못 받았어요." 지하철 내장재가 아직도 그대로라는 점도 불길을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모조리 타 버린 전동차 안을 살펴보면 승객들이 앉는 의자는 스펀지로 돼 있고 벽과 천장은 아크릴로 돼있습니다. 하나같이 불연재가 아닙니다. [인터뷰:도시철도공사 관계자] "예산 편성 우선 순위에 의해서.. 국민 생명도 중요하지만, 연차적으로 하다 보니까 지금까지 (내장재가) 28% 정도만 교체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승객들이 적은 구간이라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YTN 박소정[[email protected]]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런 된장할!!! 철산역 바로 우리집 앞인데! 우라질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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