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충격고백 '우울증 사실이다' [iSportsUSA.com]항상 명랑할 것 같은 스타 짐 캐리가 어려운 고백을 했다. 우스꽝스러운 영화 속 캐릭터와 달리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었던 것. 공식적인 자리에 나서기 전에 항우울제를 복용해왔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치료제에 의존해 살아왔다. 난 매우 심각했지만, 사람들을 만나면 인생이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해야만 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몇년 전 배우 르네 젤위거와 헤어진 원인이 짐 캐리의 우울증 때문이라는 소문은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담배와 커피, 술 등 중독성이 있는 모든 것들을 멀리하며 치료에 힘쓴다는 짐 캐리는 "인생이 살만하다고 느꼈다"며 굳은 의지를 덧붙이기도 했다. 짐 캐리는 최근 팬터지 어드벤처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Lemony Snicket's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에서 3가지 인물로 변신하는 악역을 맡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을 정말로 행복하게 해줄 수 있지만, 정작 자신은.... 대단한 배우입니다. 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빨리 완쾌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