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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네이션, 힐러리 캠프 – 북한 선제공격 배제 않는다
게시물ID : sisa_774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1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30 06:09:52

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22068


더 네이션, 힐러리 캠프 – 북한 선제공격 배제 않는다
-수천 명 사상자 불구 북한 쉽게 이길 수 있다.
-한국 국민과 미국 반전 단체 평화회담 거세게 요구

미국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미국의 북한 선제공격 가능성과 이로 인한 전쟁 발발에 대한 발언들이 속속 터져 나오는데도 막상 한국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를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치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주간지 <더 네이션>‘The Nation’지의 팀 쇼락 기자가 전쟁을 결코 마다하지 않는 미 정부와 다음 대통령으로 확실시되는 힐러리 캠프의 분위기를 총정리하는 기사를 실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쇼락 기자는 힐러리가 집권할 경우 오바마보다도 더욱 강경한 대북 정책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팀 쇼락 기자는 27일 ‘Hillary’s Hawks Are Threatening Escalation Against North Korea-힐러리의 호전성이 북한과의 상황을 악화시킬 수도, They’re talking about cyber war, intensified sanctions, and preemptive military strikes.-사이버 전쟁, 가중된 제재, 군사적 선제공격 등이 언급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힐러리 캠프의 대북정책에 대한 판단은 일단 오바마의 정책이 실패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북한과의 직접적인 대화보다는 더욱 강경한 대북정책을 펼칠 것이며 북한 선제공격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쇼락 기자는 힐러리의 일급 보좌관이자 러닝메이트로까지 거론되었던 스태브리디스 전 미유럽 사령부 사령관의 ‘김정은이 자신의 무기를 사용하려 한다는 “믿을만한 정보가 있다면”, “그 무기들과 정권에 대해 선제공격을 할 것이다”’라는 발언을 소개하며 심지어 “불행하게도 우리는 한반도에서 단기간에 걸쳐 첨예한 대립에 처할 것이고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낳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한국과 미국이 북한을 쉽게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전쟁을 간과한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음을 폭로했다.

팀 쇼락 기자는 ‘스태브리디스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군사 계약업체인 노스롭 그루먼 국제 자문위원회의 현 회장으로서, 그리고 자신의 군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의 역량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근대사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한국전에서 4백만 명을 잃은 한국인들에게 또 다른 전쟁이 “쉽다”고 말하는 것은 모욕적으로 들리며 이 전쟁에서 거의 3만7천 명에 이르는 미군 병사들 또한 사망했다’고 비난했다.

팀 쇼락 기자는 힐러리 클린턴이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을 넘어 중국과 북한에 좀 더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청사진을 조용히 그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녀가 오바마보다 더 공격적인 대통령이 될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역사학자 앤드류 J. 바체비치의 10월 19일 신미국 재단의 워싱턴 연설을 소개했다.

힐러리의 동북아 정책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 재단의 CEO와 공동의장인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커트 캠벨과 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미셸 플루노이가 한국 관중에게 김정은에 대해서는 선제공격을 포함한 모든 옵션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힌 이 기사는 클린턴은 미국의 정책, 특히 김정은과 그의 군사력을 제어하기 위해 중국에 기대려 한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이 실패했다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이러한 강경정책에 반대하는 기류들도 전하고 있다. 지난 22일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렸던 북미 간의 접촉을 전하며 하지만 오바마 행정부와 클린턴 선거캠프, 양쪽 다 이들 세 명의 외교관이 자기들을 대변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 회담에는 1994년 경제적 보상을 대가로 핵개발 프로그램의 동결에 북한이 합의하도록 이끌었던 역사적 협상에서 미국 협상팀의 일원이었던 로버트 갈루치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임무를 가진, 오래 지연된 6자회담의 전 미국차석대표 조셉 디트라니, 그리고 사회과학원 동북아협력안보프로젝트의 책임 연구원 리온 시갈이 포함되어 있으며 북한에서는 한상렬 외무부 차관을 비롯한 외교관들이 참석했다.

이 기사는 또한 오바마 정부와 힐러리 캠프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평화적 해결책에 대한 모색 또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팀 쇼락 기자는 빌 클린턴 정부의 국무 장관인 윌리엄 페리, 그리고 전 상원의원 제인 하먼을 포함한 다른 미국의 정책 전문가들은 미국이 북한과 직접 협상할 것을 촉구한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클린턴 팀은 대화 전에 북한이 비핵화에 먼저 동의해야 한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을 단호하게 거부했고 지난주 도날드 트럼프 최종 토론에 앞서서 캠벨과 플루노이는 -스태브리디스가 제안했던 대로- 선제 타격의 위협으로 북한을 압박하는 계획을 짰다고 팀 쇼락 기자는 폭로했다.

팀 쇼락 기자는 이 기사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 이후 일어나고 있는 미국 내의 반전 평화운동과 한국 내에서의 사드 배치 반대운동 소식 또한 상세하게 전했다. 고조되는 긴장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 내 반전 단체들은 평화회담과 긴장 완화를 더욱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힌 이 기사는 노암 촘스키를 포함한 전 세계 70여 명의 개인과 85개의 단체들이 오바마 행정부에 한국 사드 배치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팀 쇼락 기자는 미국 내 반전 및 한국 연대 단체들의 사드 배치 반대 시위와 사드 미사일 방어 포대가 들어설 성주군 내의 시위 소식을 전하며 ‘ “200일 혹은 300일이 걸린다 해도 사드 배치 계획이 폐기될 때까지 우리는 계속 촛불을 들 것이고 투쟁할 것”이라는 성주대책위원회 김충환 의장의 선언을 전하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 미-북 간의 각축과 이를 둘러싼 전쟁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팀 쇼락의 기사는 한반도 전쟁설이 단지 설이 아닌 구체적인 모습으로 논의되고 진행되고 있음을 폭로하고 있다. 전쟁이 나면 한민족은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위기감이 결코 미국 저들의 것이 아닌 온전히 우리들만의 것임을 우리들은 알고 있기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전쟁은 절대로 안된다는 민족의 의지를 모아야 싸워 나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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