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저번주 토요일에 물건을 받았는데 이제야 인증을 하게 되네요.
토요일 저녁에 아주 조그마한 사고로 - 집사람 실수로 아이 기도가 막히는 ㄷㄷㄷㄷㄷ -
응급실 다녀오고, 대학병원 다녀오고 (지방이라 종합병원 가려면 강원도 원주로 가야해요 ㅠㅠ)
어제는 예방접종하러 동네 소아과를 갔더니 무려 심잡음!이 들린다고!
소견서를 써서 다시 예약하고 대학병원으로 또 다녀오고....
오늘 심장 초음파 검사 했는데 의사냥반께서 심장이 너무 튼튼해도 심잡음이 들릴 수 있다고...
너무 튼튼하다고
해피앤딩입니다만 좀 바빴어요.ㅠ
쓰다보니 신세한탄이;;
쫜~~~~~
택배가 왔어요~ 개인정보는 잘라내고...
택배비가 무려 7,500원 칠천오백원이나 나왔어요.ㅠ
이걸 어찌하여 선불로 보내셨습니까 착불로 보내주시징..
토요일 오후라 사장님께서 퇴근을 하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뜯뜯해보았습니다.
아주 꼼꼼하게 포장해주셨어요
저 빵빵한 튜브(?)는 공장에서만 쓰는 건줄 알았더니
구성품입니다. 네 구성품이었어요.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집에서 그냥 꼽으니까 되던...
요 부분 본드로 붙여 놓으셨다고
배송중에 다시 깨질까봐 걱정이라고 하셨는데
아주 잘 붙어있었어요.
생활기스인줄~ㅋ
그리고 정체불명의 하얀가방 안에는
추가로 선물까지!!!
저 화장품은 아깝게시리 우리 집사람님 얼굴에 펴 발라질것 같네요..
에휴
쬐끄만한 넥타이와 진한 남색모자... 너무 예뻐요.^^
우리 "딸" 아이한테 너무너무너무 잘 어울릴것 같았어요
모자 착샷과
배터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사진을 찍지 못한 모빌
지저분한방을 함께 인증하며
푸르른솔아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잘 쓸께요~^^
모두들 즐거운 육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