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차였어요 ...또르르
소개를 받았는데 처음 봤을때부터 너무 대화도 잘통하고 개그스타일도 너무 잘맞고 전화통화를 해도 한시간이 10분지난 것 만큼 빨리가고 같이있으면 하루가 짧았는데 
사귄지 3주 되던날 갑자기 카톡으로 그러네요

생각해봤는데 그만하는게 맞는거같아 일주일동안 너한테 말 못할 힘든 일이 있었어 누굴 만나서 좋아할 여유가 없을거같아 미안하다 

대충 이런식으로.. 
집이 멀어서 일주일에 한두번 봤는데 마지막으로 봤을땐 너무 즐거웠고 헤어지기 아쉽고 그랬거든요..
내가 뭐 잘못한거냐 하니까 그건 아니라하고 ..
나와 너무 잘맞는다 생각했던 사람이었는데 그사람은 아니었던건가요 아니면 진짜 뭔 큰일이 있을까요 

슬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