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 입국할 타이밍이 아닙니다 

최소한  차은택이 귀국후 조사를 받은 후에 와야  정상적인 그림이 나오는데   이건 뭔가 어긋난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최순실의 측근들이 조사다받고 최종적으로 최순실이 등장해서  마무리 되는게 깔끔한데  지금들어와버리면  나중에  차은택등의조사후에 다시 맞춰봐야되는 번거로움이 있는것이죠    이건 이해가 안됩니다

다시말하자면  뭔가  지금 그림이 어긋나고 있다는거죠

추측건데  이건 최순실이 짠 판이 아닌것같습니다  고영태가  필리핀으로 도망가서  살해위협을 받고 있다고 보도가  있었죠  그게  사실이라면  최순실은  실제로 고영태를 위험요소라고 판단하고 필리핀에서 제거하려는 시도를 했을것같습니다  그게 실패하고  고영태가 급귀국하였고  검찰에 불려가서  모든걸 불어버린상황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드는군요

이런정황을  고영태는  지인이었던 차은택에게 알렸고 차은택도  아차 싶어서  최순실과의 연락을 끊어버리고 귀국타이밍을 잡고 있는거 아닐까요?

이런상황이라면  최순실의 선택지는  두가지죠  

첫번째는  아예 잠적을 해버려서  사건을 미궁으로 빠뜨리는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국내의 모든 언론들이 독일및유럽에서  최순실을 쫓고있고  독일검찰에서 기소직전이라면 팀으로 움직이는 최순실의 입장에서는 잠적하기가  쉽지않은 선택일겁니다

두번째가  이미 고영태는 입국했으니  차은택마저 입국하기전에  미리 선수를 치는거죠  그래서  차은택의 입국을 막고  아직남아있는 우병우사단을 이용하여 사건을 최소화시켜 마무리 하는 것이죠 

저는 이 두번째 시나리오가 맞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지금입국할 타이밍이 설명되지않아요

그런데  최순실이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것은  최순실자신이  권력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단지 박근혜의 권력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죠   이미 식물상태에 접어든 박근혜의 힘으로  과연  이 어마어마한 사건을 덮을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검찰이  괜히  정치검찰이 아닙니다   정치적으로 박근혜정권이 몰락했다고 판단되면  기꺼이 등에 칼을꽃아 전리품을 획득할 집단이죠  이런의미에서  오늘 최순실의 급거귀국은  모아니면 도 식의 최후의 도박이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