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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609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대만세★
추천 : 4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08/30 22:37:40
얼마전 베오베에서 동영상 봣어요.
지하철에서 술먹고 누워계신분 일으켜서 자리 물어 보고 하셨다는분,,,
그거 보고,,,정말 마니 느꼈습니다...
보는거 참 쉽지만,,,
제가 지금 그자리 있으면 안하겠지요 -_-;;
그렇게 몇 일 지나고 지하철에서 친구들이랑 집에 오면서,,,
그 동영상 얘기를 했어요.
정말 대단했다고,,,입에 침이 튀도록 얘기 하고 있는데,,,
이거 왠걸 어떤 취객이 지하철 마이크 잡고서,,,,
차장한테 쌍~욕을 하면서 싸우고 있는거에요,,,
차는 5분이상 정차 했고요,,,
그래서 혼자는 부담스럽고 친구들한테 나 가서 공익 도울테니깐,,,
옆에좀 있어달라고 했지요.
그리고 가서 아저씨 한테 얘기 했어요.
"아저씨 무슨일 계시면 여기서 이러지 말고, 역장한테 가서 얘끼 해보라고,,,"
아저씨 움짤 하더니,,,
저희 눈도 못 마주치고, 마이크만 잡고 난리 법석을 치더라고요.
그 역이 옥수역인데, 옥수역에서 문이 안열린다고 -_-;;;
어쨌든 친구들이랑 힘으로 들고서 전철에서 내렸어요.
공익분한테 뒤를 부탁한다고 하고요.
대충 그역에서만 15분 정도 정차한 듯 싶더군요.
저 잘한거 맞죠??? -_-;;
써놓고 보니 좀 별거 아닌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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