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캔,고철 수집하는 할아버지가 지나가고 있었다.
나는 차를 주차하고, 할바버지에게 물었다.
"집에 모기향깡통이 많은데요. 가져가실려나요?"
할아버지가 "캔이어야되는데.."
"네. (같은거 아닌가?)"
난 집에서 얼렁 가져왔다. 할아버지는 그건 안되다고했다.
난 " 아 그래요? ㅋㅋ웃었다. 안되는구나..ㅎ"
할아버지는 손 사례를 치고는 " 죄송합니다. "하고 고개를 숙였다.
전혀 잘못한게 없는데....? 어디가?
할아버지의 최근 인생에서 얼마나 죄송합니다. 라는 소리를 하였을까....
인생의 1/3은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여왔을지도 모르는 할아버지에게
많은 고철이 붙어다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