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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많을까요..
게시물ID : lovestory_65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해아들♥
추천 : 2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03 16:16:58
별거아닌 나눔에도 기어코 기프트콘을 보내주며 몇번이나 고맙다고 하는 사람..
아이가 입원하자 맞벌이중이라 걱정된다며 돈도 안받고 와서 아이를봐주고 싶다던 돌보미선생님..
장염이 심하게걸려 잘 못먹는 아가를위해 일부러 쌀을 갈아 미음을 만들어 먹여주시던 선생님..
 
우리 생각났다며 남들안주고 챙겨놨다고 아이용품을 챙겨주시던 언니..
만나면 안쓰럽다고 한끼라도 더 해먹이려고 수산시장에 가던 언니..
 
저도 힘든 형편에 생일날 해줄게없다며 갓난아이를 들쳐안고 2시간 반 거리를 버스타고 내려왔던 친구..
삶에 지쳐 죽고싶었을 때 밤 12시에 2시간을달려 와준 나의친구..
 
아이가 갑자기 아팠을 때 말도 안했는데 눈치로 아시고는 일 다 빼주시며 얼른가보라고 해주셨던 신랑 회사 상사분..
입원한 아이 걱정에 회사가 끝나자 마자 달려와서 손잡고 같이 걱정해주던 회사동료..
 
임신한 내가 혼자 심심할까봐 담배도 못피는데 일부러 찾아와 새벽까지 놀아주던 신랑 친구들..
술자리 모임에 임산부인 내가 껴버리자 알아서 재떨이를 치워주던 신랑 형들..
그럼에도 불평없이 "이번에도 재수씨랑 와~~" 해주시던 분들..
 
우리가 어린나이에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너무 좋은분들이 옆에있어 버티고 살았나봅니다..
평생을 어떻게 갚나요.. 그래도 하나씩 갚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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