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박 대통령, 메르스 수습이 우선. 방미 일정 연기하라" 기사입력 2015.06.08 오후 2:10 6가-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사태를 맞아 정치권에서 오는 14~19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訪美)를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야권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8일 초·재선 소장파 모임인 ‘아침소리’ 회의에서 “지금 (메르스 감염이) 확대되는 추세이니만큼 대통령께서는 국내에서 메르스를 퇴치하는 데 적극 앞장서려는 의지를 보여주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해주셔야 할 것 같다”며 “방미를 연기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