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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5년 전쟁 준비 지시(자세한 기사 첨부)!
게시물ID : sisa_496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풍랑검객
추천 : 0/10
조회수 : 782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4/03 19:51:34
-本紙, 北 '군사지형학 수첩' 입수
南지형 숙지… 포격 등에 활용, 청와대 세트장 만들어 훈련도

-통일대박에 통일大戰으로 화답?
김정은, 연초 유화책 펴면서 한편으론 적화통일 준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오는 2015년 한반도에서의 전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 제1비서는 올 초 북한 군(軍) 지휘관 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2015년에 한반도에서 무력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며 "'통일 대전(大戰)'을 위해 전략 물자를 최대한 마련하고 언제나 전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발언은 '남북 관계 개선'을 언급한 그의 신년사와 '중대 제안'과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정은은 앞서 지난달 25일 평양에서 개최된 '제8차 사상일꾼대회'에서 "조선 혁명의 완수와 최후 승리를 위한 적(敵)들과의 총결사전"을 언급했다고 한다. 또 작년에는 내부적으로 "3년 내 혁명 무력으로 통일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김정은은 2011년 말 집권 직후부터 '나의 통일관은 무력(武力) 통일이며 직접 탱크를 몰고 서울로 진격하겠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고 전했다. 우리 안보 당국은 최근 이 같은 정보를 입수하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 12일 최룡해(맨 왼쪽)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과 함께 군사학교 교직원 사격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북한은 최근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대남 무력 도발을 위한 각종 준비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노동신문
정부 관계자는 "북한은 대남 유화 공세 이면에서 변함없이 적화통일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미사일 발사와 제4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2015년은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이 되는 해다. 남북 분단도 만 70년을 맞는다.

◇北, 적화통일 전략 변화 없어

북한은 작년 개정한 '유일영도 10대 원칙' 제1조에서 '주체사상의 기치를 들고 조국 통일과 혁명의 전국적 승리를 위해 투쟁하여야 한다'고 적시했다. '전국적 승리'란 적화(赤化)통일을 의미한다. 북한은 '사회주의 헌법'과 '노동당 규약'에서도 이 같은 방침을 명문화하고 있다.

정부 당국은 북한이 최근 2개월간 88발의 중·단거리 미사일과 로켓을 발사하는 등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은 이미 한반도에서의 전면전에 대비한 작전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012년 8월 "김정은 제1비서가 조국 통일 대업을 성취하기 위한 전면적 반(反)공격전 이행 명령을 전군(全軍)에 하달하였으며 이를 위한 작전 계획을 검토, 최종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6·25 전쟁도 '미국과 남조선의 선제공격에 맞선 전면적 반공격전'으로 규정하고 있다.

유동렬 자유민주연구원 원장은 "김정일도 2000년 6·15 공동선언 직후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에 하달한 절대 비밀 문건을 통해 '6·15선언은 쇼이며 조국 통일론은 오로지 무력 통일론'이라고 했었다"며 "북한의 적화통일 전략에는 변화가 없고 상황에 따라 전술만 변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김정은이 집권 3년 차를 맞아 군을 결집해 그 힘으로 남북관계, 국제관계에 대응해 나가려는 의도"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제2의 천안함·연평도 도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북한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활발해진 남북통일 논의도 비난하고 있다.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일 "남조선 당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통일 준비니 뭐니 하며 흡수 통일 야망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군에 남한 지형 수첩 하달

북한은 이와 함께 남한의 지형지물, 남한의 군사 좌표를 북한식으로 바꾸는 법 등을 담은 '군사지형학 수첩'을 전군(全軍)에 보급, 숙지토록 하고 있다. 본지가 25일 입수한 이 수첩은 "어느 군종, 병종이든 지형을 모르고서는 적들과의 싸움을 잘할 수 없다"며 '공화국 남반부의 군사 지리'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는 남한의 산과 하천, 저수지, 도로, 철도망, 해안선의 특성과 그것이 '전투 행동'에 주는 영향 등이 포함돼 있다. '공화국 남반부의 고속도로 리정표'에는 경부·영동·호남·남해·동해·구마·경인고속도로 등의 구간별 거리가 표로 자세히 소개돼 있다.

수첩은 북한군의 포격 등에 활용하기 위해 남한의 좌표 체계를 북한군이 쓰는 '평양 좌표 체계'로 바꾸는 방법을 소개하고, '엔싸인'이라 불리는 북한산 GPS 수신기 사용법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 공군의 레이더 기지가 있는 경기도 가평의 화악산과 칼봉 등 남한의 구체적인 지형지물도 열거돼 있다.

대북 소식통은 "평안남도 양덕군 거차리 인근 산에는 한국 청와대와 주변 지형을 똑같이 만든 모의 세트장을 만들어 놓고 특수부대원들이 매년 하계와 동계에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오유분들 이대로는 평화통일은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도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듯 합니다. 여가부 없애고 국방예산을 증액하던가 아니면 전쟁나서 죽든가. 둘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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