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자게 되면 누군가 주인공을 깨웁니다.
바로 성의 집사 중 한명인 클로리카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오히려 클로리카가 졸고 있어서 당황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클로리카를 깨우면 클로리카는 아침식사를 준비해왔다고 합니다.
아침식사는 무려 애플파이입니다.
참고로 클로리카는 애플파이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래서 성에 처음 왔을 때 모두에게 만들어 주었던게 애플파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애플파이를 먹어줍시다.
그리고 클로리카는 잠이 다 깼으면 후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보라고 합니다.
밖으로 나가면 농장이 있어서 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왕자가 농장일도 하는거였냐며 당황해 합니다.
클로리카는 밴터스윌이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 라고 했다고 전해줍니다.
어쩔 수 없으니 농장일을 하러 후문으로 나가봅시다.
그러면 성의 집사 중 한명인 비슈넬이 반겨줍니다.
참고로 이 성의 집사는 볼캐넌, 클로리카, 비슈넬 총 3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클로리카와 비슈넬은 결혼 상대가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농장에서 무얼 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작물 재배, 몬스터 농장, 던전 기르기(?), 룬 획득 정도가 있다고 알려줍니다.
차근차근 설명드리자면, 일단 작물 재배는 당연히 아는 것일테고...
왼쪽이 농장에서 기를 수 있는(?) 던전입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것인데 몇몇 씨앗은 저렇게 던전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 다음 위쪽에 있는 것이 몬스터 농장인데
몬스터 농장을 지으면 몬스터를 기를 수 있으며 기르는 몬스터를 데리고 다니거나
농장일을 시킬수도 있으며 특정 몬스터들은 아이템들을 줍니다. ex) 닭, 소 등
그 후 비슈넬 앞에 있는게 바로 룬입니다.
이 룬을 먹게 되면 공짜로 스킬 레벨을 올려주기 때문에 참 고마운 녀석입니다.
나온다면 꼭 먹어줍시다.
참고로 이 룬이라는 것은 룬팩토리 세계관에서 모든 것들의 생명에너지라고 합니다.
이것은 곧 RP(룬 포인트)와 연관이 됩니다.
룬 포인트란 스태미너와 비슷한 것인데 일을 하게 되면 룬 포인트가 떨어지게 되면서
룬 포인트가 다 떨어지면 체력이 대신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체력이 대신 떨어지는 수치가 의외로 크기 때문에 조심해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룬포인트는 잠자기, 목욕, 음식 등으로 금방 채울 수 있으니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비슈넬은 대략적으로 농사 짓는법을 알려주고
괭이, 물뿌리개, 씨앗을 주인공에게 줍니다.
그 후, 밴터스윌이 주인공을 부른다면서 가보라고 합니다.
밴터스윌에게 가보면 농장일은 어떠냐면서 묻습니다.
그리고는 밴터스윌은 주인공이 아마 어스메이트인 것 같다고 합니다.
어스메이트란 자연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룬팩토리 1, 2 주인공 또한 어스메이트입니다.
그래서 전작 캐릭터들이 전작 주인공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고 말해줍니다.
밴터스윌은 어스메이트는 이 세계에서 중요한 인물이라고 하면서
기억을 잃어버린게 큰 타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밴터스윌은 자신의 힘으로 기억을 되돌려 보려고 합니다만
자신이 주인공의 기억과 엮여있지 않으면 기억을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할거라고 합니다.
그래도 주인공은 시도는 해보자고 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로 끝나버립니다.
이번에는 주민들과 만나보고 오라고 합니다.
혹여나 주민들 중 주인공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그런데 주인공이 주민들을 만나러 가기전 꼭 돌아오라고 당부합니다.
밴터스윌은 왜 굳이 이런 말을 한걸까요?
이는 나중에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설명하도록 하고
어쨌든간에 주민들 모두 주인공을 처음 보는 눈치입니다.
모든게 실패로 끝나자, 밴터스윌은 굳이 기억을 되돌리지 않아도
여기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면서 괜찮다고 합니다.
이 때, 누군가가 끼어듭니다.
바로 노라드 킹덤의 왕자인 아서 D 로렌스입니다.
즉, 이놈이 밴터스윌과 볼캐넌이 기다리던 진짜 왕자라는 것이죠.
밴터스윌은 당황해하며 구구절절 변명을 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확실한 증거도 없이 왕자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들은 왕자의 얼굴을 모르니 어쩔 수 없이 믿어야만 했고
방까지 내준 상태라고 합니다.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용서해 달라면서 다시 진짜 왕자의 방을 준비해주겠다고 합니다.
즉, 주인공보고 그냥 꺼지라는 소리입니다.
미안해진 밴터스윌은 주인공보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시 여관에 있어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괜히 뻘줌해진 아서는 주인공이 이렇게 되기까지 다 이유가 있는 일이고
또한 자신은 원래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는데 왕자가 되야 해서 하지 못했다 하면서
주인공 보고 진짜 왕자를 해보는게 어떠냐고 제안하게 됩니다.
게다가 왕자라는 게 그리 중요한 타이틀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자신은 하고 싶은 일 할테니까 주인공보고 왕자를 하라고 하는겁니다.
밴터스윌이 정말 괜찮냐고 하니까 아서는 정말 괜찮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주인공은 진짜 왕자의 권한을 받게 됩니다.
아서는 일단 셀피아에 있으면서 주인공이 잘하는지 못하는지 지켜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묵을 장소를 찾기 위해 마을로 나가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얼떨떨하게 주인공은 왕자가 되어버립니다.
일단 밴터스윌이 왕자의 의무들을 대충 설명해줍니다.
밴터스윌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주민들과의 의사소통이 되야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이 리퀘스트 박스(Request Box)를 이용하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주민들의 의뢰가 들어있으므로 이들을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친해지라고 합니다.
한번 주민들의 의뢰를 해결하러 나가보라고 합니다.
의뢰를 받으러 리퀘스트 박스를 조사하면 리퀘스트 박스가 자기소개를 합니다.
자신의 이름은 엘리자라고 한다고 합니다.
의뢰는 대충 이렇게 내용, 장소, 보상 등을 간략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의뢰를 맡으면 엘리자가 친절히 의뢰인의 편지나 쪽지들을 읽어줍니다.
참고로 리퀘스트 박스를 통한 의뢰는 여러개를 한꺼번에 할 수 없습니다.
즉, 하나하나씩 해결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한 하루에 3개까지가 최대라는 점도 유의해 주세요.
일단 첫 의뢰는 오더 심볼로 오라고 하네요.
바로 이 초록색 간판입니다.
간판을 조사해주시면 아서가 등장하게 됩니다.
아서는 주인공에게 왕자가 해야할 일을 알려주게 됩니다.
왕자의 주된 역할은 셀피아가 틀을 잡고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가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이 오더 시스템이란게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오더 시스템이란 셀피아와 주인공을 점점 발전시켜주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비행선, 대장간 자격증이라던지 마을에 축제를 열어 방문객을 늘리는 것입니다.
아주 중요한 시스템이니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일단 이 오더 시스템을 위해서는 프린스 포인트(여자의 경우 프린세스 포인트)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바로 이 포인트를 사용함으로써 오더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단 처음이라 포인트가 없을테니 아서가 공짜로 포인트를 줍니다.
이 포인트로 한번 오더 시스템을 이용해 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가방 늘리는 거 밖에 없으므로 이걸 해봅시다.
그럼 화려하게 Order 라는 문구가 뜨면서 가방이 좀 더 늘어나게 됩니다.
아서는 축하한다고 하지만 주인공은 약간 찝찝한가 봅니다.
자신의 요구로 인해 주민들이 화가나길 원치 않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아서는 그에 대해선 걱정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오더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프린스 포인트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프린스 포인트는 주민들이 얼마나 왕자를 신뢰하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라고 합니다.
즉슨, 자신이 원하는 오더를 한다는 것은 그만한 신뢰가 쌓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에 대해선 걱정 말라고 하는겁니다.
참고로 프린스 포인트를 쌓기 위해서는 주민들과의 대화, 의뢰 해결, 몬스터 사냥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오더를 해보자고 합니다.
이를 위해 축제를 열어보자고 합니다.
여러 날짜가 있으므로 원하는 날짜를 골라서 열어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제일 시기가 빠른 요리 대회를 선택했는데
요리 대회는 우승할 확률이 거의 없으므로 다른 축제를 고르시는게 나을겁니다.
아서는 주인공의 왕자의 직위가 관광객 수로 정해진다고 합니다.
왕자의 직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좀 더 많은 오더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관광객이 많아지면 돈이 오가고, 돈이 오가면 마을이 발전해서
상점들이 좀 더 많은 상품들을 판매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관광객 수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아서는 이제 전해줄 말은 다 해주었다면서 의뢰가 완료되게 됩니다.
여기서 공략 2부를 마치겠습니다.
공략 3부의 경우는 스토리 진행이 아닌 주민 소개를 할려고 합니다.
본격적인 던전과 스토리 진행은 4부부터 할 예정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