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7살 남자인데..
25살때까지만 해도 살이 정말 안쪗거든요 보충제 먹고 헬스 으쌰으쌰 해가면서 해야 겨우겨우 1-2키로 찔판이였는데
학교일로 바뻐서 2년정도 헬스를 안다니게되고 그냥 턱걸이 팔굽펴펴기만 해주고 동네 뒷산 올라갔다 내려갔다 왕복 40분정도 해주고
나름 부족하지만 몸관리 좀 해왔다 싶었는데 오늘 체중계에 올라보니 75키로... ㅡㅡ
운동 정말 열씸히 했을때 키 180에 70키로가 최대치였는데...
솔직히 지금은 뚱뚱한건 아니고 날씬한 체형이긴한데 전신운동만으로 유지되던 복근이 점점 희미해지네요 저한텐 대단한 사건임
저희 아버지도 젊으셨을떄 굉장히 마르셨다 나이드시면서 살 찌셨다는데 아버지를 빼닮은 저도 그걸 닮았나봐요 ㅋㅋ
군대가기전만해도 어좁에 키만 큰 멸치였는데 지금 거울보면 아직은 통통하지않은 날씬한 어깨 좀 있고 복근이 점점 없어져보이는 체형으로 변했음
먼가 덩치는 커진거 같은데 예전의 날렵함이 점점 살이지는거 같네요?
허벅지도 좀 굵어진거 같네요 ㅡㅡ 그렇게 스쿼트를 해도 안굵어지던게 살로 쪗나 헬스 그만 둔 이후로 맨몸 스쿼트만 해왔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게... 앉아서 글쓰고 있는데도 접힌 뱃살이 신기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