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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방구
게시물ID : poop_76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꾸뿌찍
추천 : 0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04 03:01:46
저는 훈련소를 들어가면서부터 ㄸ을 잘 못쌌음.
훈련소 들어가면 처음 ㄸ싸본게 7일째 쯤 간신히 쌌음...밥은 엄청 먹었는데 밖으로 나오는게 없어서 정말 신기했음.
물론 방구는 꼈음. 같은 분대애들이 참다참다 진심 때리려고도 했음. 
근데 방구는 내가 컨트롤할 수 없었음. out of control...
내 괄약근은 평상시와 같은 상태인데 자꾸 가스가 차서 꽉차면 알아서 푸슉거리면서 나옴..무의식적으로 나옴 막..
근데 이게 냄새가 겁나 독함...심지어 새어나오는데 에스프레소가 짜여져 엑기스만 나오는 그런 느낌
새어 나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엉덩이골 사이로 굉장히 밀도가 높은 기체가 빠져나가는 그런 느낌..
주변 사람도 죽을거 같지만 그 엉덩이를 가진 당사자도 죽을 맛...냄새가 너무 심해 진심..
그런데 그게 전역할 때까지 지속됬음..외박 휴가 나가면 ㄸ이 그렇게 잘 나오던데...
자대 배치 받고 방구를 최대한 안 끼려고 노력했음. 뀌면..난 죽는다는 생각으로 참았음.
진심 ㄸ 안마려워도 변기에 앉아서 힘주면 방구만 나왔음...주기는 5일에 한 번으로 ㄸ 싼 날은 방구 냄새가 안남
근데 3~4일 째는 진짜 지옥임..
그렇게 지내다가 한계가 왔음..가끔 새는 방구도 있을거 아님...
부대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 여러명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선임들이 방구끼면 죽는다고 맨날 엄포를 놓아도 자꾸 새서 어쩔 수가 없음.
그렇게 저는 "방구로 선임한테 가혹행위하는 색히"로 찍혀서 힘들게 군생활을 했음.
몇번은 나가서 뀌고 들어온 적도 많음..그런데 이 방구가 밀도가 굉장히 높은 초신성 밀도의 방구라서
엉덩이를 털고 들어와도 냄새가 궁디에 붙어서 들어옴. 내무반은 방구냄새로 꽉차게됨
방구 때문에 고생하다가 이제 짬 좀 되니 방구를 막 뀜
맞후임이나 별로 차이 안나는 애들은 막 나한테 뭐라고 함. 
많이 차이나는 애들한테 "미안 냄새 많이나지" 하면 "아닙니다! 향기롭습니다!" "아무 냄새도 안 납니다!" 하는데 표정이 썩어있음.
그만큼 똥분자의 밀도가 높은 방구라서 이해는 했음..
그렇게 전역하는데 애들이 하나 한마디씩하는데 다 방구 얘기임
"나가서 똥 좀 싸라" "방구 좀 뀌지마라" "방구 냄새 너무 독하다" 이 얘기를 제일 많이 들었음.
그리고 전역하니까 변비가 없어짐.
지금은 하루에 1번씩 화장실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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