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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기 두렵거나, 세배돈 주기 부담 스런 사람을 위한 글.
게시물ID : lovestory_77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나된나라
추천 : 3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07 18:04:06
어디에 적어야 될지 몰라
여기 적습니다. 웃기지도 않고 시사적이지도 않아서.

1. 차례.
실제로 차례를 지내야 하는 사람은
전 인구의 10프로도 안됩니다.
조선 초기에 제대로 차례를 올리는 양반은
극히 일부였습니다.
조선 후기 양반자격을 사고 팔면서
많은 양반이 생겼는데,
차례를 지내지 않으면
원래 천민신분들 들통 날까봐 오버하면서 
지낸것이 강점기를 지나면서 
개나 소나 차례를 지내게 된 것임.

실제로 이순신급 후손들의 차례상을 보면
소박하며 간촐합니다.

차례가 힘든 분은
집에 족보를 한번 보세요.
조선 후기에 급변동이 있다면
가족들 설득시켜서 차례 더 이상 지내지 마세요.

힘든 걸 왜 억지로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우리가 천민이라도 차례를 제대로 하자고 하면
진짜로 지방태우고 유세차~ 하며서 제대로 하자고 하세요.

2. 세배돈.
세배돈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조선시대엔 세배하면
후손들에게 덕담했지,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런 돈 주는 세배문화는
언제 부터일까요?
일제 강점기 시대 부터 입니다.
고려장같은 오해같은 거지요.
일본놈들은 진짜 산사람을 갖다 버린 고려장을 했지만
고려,조선인은 그런 무식한 짓 안했음.
물론 가난하여 장을 치룰 돈이 없다면
풍장이라 하여 죽은 자를 돌무덤 하긴 했지만
산 사람을 버리진 않았습니다.

아들,딸 또는 조카들이 세배하고 
돈 달라고 하면
왜색문화는 더 이상 지키지 마라 하면서
돈 주지마세요.
그럼 안받고 큰 애들은  나이들어서 안줄테고.
자연스럽게 왜색문화를 골라낼수 있을겁니다.

뭐든 억지는 좋지 않지요.
없는 형편에 차례 지낼 필요없고
세뱃돈 줄 필요는 더더욱 없음.

굳이 차례 지내고 싶다면
맑은 물 떠놓고 초를 켜면 되고
세뱃돈 달라고 하면
좋은 글귀를 적어서
읽어주거나 인생 후배들에게 덕담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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