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PT하면서 살도 빼고 체지방도 줄였었는데ㅠ
결혼과 동시에 6kg이 쪘네요ㅠ
오늘 다시 큰 맘 먹고 헬스를 끊으러 체인점 xxx에 갔는데
들어가니 무슨 일로 오셨냐길래
(헬스장에 무슨 일이냐니; 운동 끊으러 왔겠지;;;)
네, 구경 좀 하려구요~했더니
예약했냐구 묻더군요,
아뇨~하니 방명록 카드를 내밀면서
이름 메일 전화번호를 쓰라던군요,
아니, 구경 따위하는데 내 개인정보를?
남기면 뻔히 광고문자 날리고 등록하라고 귀찮게 할까봐,
웃으면서 구경하는데 꼭 남겨야되나요? 하면서
그냥 볼께요~했는데 못들어가게 막는 모션을 하면서
절차라 꼭 남겨야한다더군요,
저도 이 때부턴 기분이 나빠서
구경하는데 뭘 번호까지 남겨요? 그럼 그냥 갈께요;
했더니 아주 썩은 얼굴로 네~그럼 그냥 가세요~하네요
아놔ㅋ이런ㅋ
저도 네~하고 나왔습니다.
장사 드럽게 못하네요,
기분이 아주 상콤한데,
요즘 헬스장은 당연하게 번호를 요구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