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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욕망은 "선" 이다.
게시물ID : phil_7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위대한스승
추천 : 0
조회수 : 699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3/12/20 06:17:43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사냥하고 초식동물은 풀을 뜯어먹는 살아있는 생태계야 말로 우주를 살아숨쉬게 하는 원동력이다.


움직이지 않는 정지된 우주는 죽은것이다. 우리는 우주의 일부로서 우주의 지배를 받는다.

인간이 만든 산업용기계는 고장나지 않고 편리함을 준다면 값어치를 높게 여긴다. 산업용기계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것이 인간을 위하는것이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지성이있어서 올고,그름이라는 이중잣대가 욕망을 왜곡한결과 죄의식이 나온것이다. 우주에서 볼때 당신의 모든가능성및 행위는 원인과 결과를 만들어내며 우주를 살아숨쉬게 하는것으로서 우주에 도움을 주는 행위이다.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로봇이 인간에게 반대의사를 표현한다면 인간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으니 폐기시키고 다시만들것이다. 다행이도 신은 인간처럼 속이 좁질않다. 그래서 끝없이 계속되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통으로서 스스로 자립하도록 기회를 준다.

우주가 살아서 움직이려는 자기보존욕구는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욕망과도 같은것이다. 욕망이 없다면 배가 고파도 밥을 먹지 않을것이며 가만히 있더라도 지루함등의 갈등이 없어서 생명체는 모두 죽어 없어질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주의 자기보존욕구대로 살아서 움직여 주는것이 우주를 위한 일이다. 우리의 욕망을 선과 악이라는것으로 나누지만 모든 욕망이 "선"으로만 이루어진다면 처음엔 좋을지 모르지만 정말로 지루할것이며 반대로 "악" 만 있다면 전쟁터처럼 하루하루를 긴장속에서 살아갈것이다.

우리의 세상은 상대계로서 비교대상물이 있어야 가치를 알수있는 시스템의 구조이다.
빛을 밝음으로서 가치를 두려면 어둠이 필요하며 흰색을 알기위해서는 흰색과 비교되는 다른색이 있어야 알수있듯이 남자의 가치또한 여자가 있어야 하며 평화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은 결국 전쟁이라는 반대의 요소가 필요하다.

서로가 서로를 알수있게 해준 반대의 개념을 문화적인 입장에서 선과 악으로 나누는것일뿐 선악과 공존하지 않고 "선"만 있다면 지루해서 삶의 의욕조차도 없을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만든 로봇에게 올고 그름은 과연 인간에게 무슨가치가 있을까? 



인간에게 있어서 로봇은 인간의 의도대로만 움질이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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