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먹는 장르인건 알고 보기는 했는데 초반부터 상상 이상이네요. 어떻게 15세 받은거지... 덕분에 겁나 쫄면서 봤어요.중간에 그냥 나갈까 갈등한건 처음인듯. 맘 약한 사람은 잘못 봤다가 트라우마 남을지도... 다행히 후반 갈수록 괜찮아지기는 해요. 덕분에 끝까지 다볼수 있었음.
그리고 영애누나는 진짜 연기 잘 하네요.
처음에는 생각보다 샤방하게 나와서'엥?'했는데 한번 흐트러지니까 얼굴에 감정이 절절하게 뿜어져 나오는데 와...진짜 전달력 좋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