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남산 나들이 가는데 도시락을 제가 준비하거든요.
김밥은 예전에 만들어봤는데 물조절에 실패해서 떡김밥 됐어요.ㅠㅠ
보통 밥 할때 손등으로 물양을 재잖아요? 저는 진밥을 좋아라 하는터라 손을 쫙 펴서 손가락 관절부분보다 좀더 많이 물을 넣고 밥을 짓거든요. 그렇게 하면 식당밥보다는 조금 질게 해서 나오더라구요.
근데 김밥은 떡밥으로 하면 맛도 없고 질감도 안 좋잖아요. 그리고 이번에는 정말 김밥 제대로 성공하고 싶어서 요리게 분들께 여쭙니다.ㅠㅠ
밥 지을때 손등으로 잴 경우 김밥용 밥에 적합한 위치는 어느부분인가요? 어떻게 해야 밥이 질지 않고 고슬고슬하면서 약간의 찰기가 있을까요?
예전에는 그냥 만들면 다 되는줄 알았는데 한번 실패 해보니까 사전조사를 좀 잘 해야겠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