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평화시위로 독재타도와 분리독립한 국가, 벨벳혁명과 슬로바키아
게시물ID : sisa_775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대리
추천 : 5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0/31 12:02:22
1918년 슬라브민족들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무너져가면서 체코인들과 함께 체코슬로바키아를 건국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체코슬로바키아는 체코인들이 주도하는 국가였고, 종교차이나 문화차이로 갈등이 존재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2차세계대전에 휩쓸려서 독일이나 헝가리에 휩쓸리고 체코슬로바키아로 돌아가기도 하면서 참 혼란스운 시절을 보내죠.
 
2차세대전 끝나면서 동유럽이 공산화되었는데 체코슬로바키아도 다르지 않아서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이 되죠.
 
1968년 프라하의 봄이 일어납니다. 체코슬로바키아의 개혁파들의 개혁, 자유화 운동이었는데 소련군에 의해서 진압당합니다...
 
이후 체코슬로바키아는 공산당에 의한 억압 통치가 자행되고 개혁은 영원히 좌절될 것 같았죠.
 
1989년 벨뱃 민주화 혁명이 발발합니다.
 
혁명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시작됩니다.
 
프라하와 브라티슬라바에서 학생들이 중심이되어 20만명이 운집하며 비폭력 평화 시위를 합니다.
 
결국 서기장이었던 야케스가 이에 사임을 표하고 물러나죠.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시위는 계속되어 80만명까지 늘어납니다.
 
그러자 후사크 대통령이 사임하고 정치개혁이 이루어집니다.
 
곧 자유선거를 되찾은 체코슬로바키아는 공산정권과의 안녕을 고했고...
 
이후 체코와 슬로바키로 분리독립 합의까지 이루어내며
 
1993년 1월 1일에 평화롭게 분리되어 별개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당시 시위대는 평화 비폭력 시위를 했고 이때 시위대의 어떤 집회 방식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칩니다.
 
바로 촛불집회죠.
 
 
평화시위는 역사가 증명하지만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그런 이야기가 참 많던데...
 
명백하게 역사가 증명하는 건 '절대 그런건 아니다' 입니다.
 
가능은 합니다...가능...하기는...
 
엄청나게 힘들어서 그렇죠.
 
단순히 많이 모이기만 한다면 된다...그런 보장이 잇는 것도 아니거든요.
 
일단 많이 모이고 그 다음을 또 생각해봐야하는 것이죠.
 
그래도 결국은 쪽수입니다.
 
촛불집회 마음에 안드니까 청계에 안 나갈거는 아니잖습니까?
 
일단 많이 모이면...어쩌면 될지도 모르죠.
 
안되면...그 다음을 강구하면 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