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앞으로 우리는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습니다. (아니.. 우리보다는.. 민주당이..... 국민들은 잘하고 있습니다..)
이 일의 배후는 전체 기득권 세력이며 그 중심에 이명박이 있음이 얘네들의 활동 하나하나에서 모두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비박계 의원들이 이정현을 물러나라고 외쳤습니다.
지금 새누리당의 움직임과 검찰의 태도는 상당히 모순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얘네들이 하고자 하는 바는
박근혜를 하야시키지 않으면서 그 수족들을 적당히 묶어놓을 수 있는 경계를 맞추기 위한... 딱 그만큼의 결과를 내놓을 겁니다.
박근혜의 수족을 묶어 놓은 역할은 정치권에서 담당할 것이고, 박근혜의 하야를 막는 것은 검찰에서 그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검찰은 분명 하야까지 할 정도로 위법한 행위를 한 것은 아니다.. 라는 결론을 내려줄 것이고
새누리당은 우리는 할만큼 했다.. 검찰을 존중한다. 박근혜가 국정운영에서 손 떼도록 했고 야권에서 총리도 세워주겠다는데..
우리보고 더 무엇을 어쩌란 것이냐.. 라는 스텐스를 취해올 것입니다.
이미 그런 스텐스를 취하고 있지요.
3당 원대회동 결렬, 정진석 "朴 끌어내리겠단거냐"
[the300]정진석 "野 요구 다 받아줬는데 걷어차..더 이상 수용할 내용 없어"
민주당은 지금 저런 회동을 할 때가 아닙니다. 이 답답이들....
국민들의 하야 외침에 동참해야합니다.
박근혜는 새누리당 의원들에 의해서 이미 국정운영에서 손을 뗐는데
민주당이 거국내각 수립에 관한 문제로 질질 끌려다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냥 그건 진흙탕 싸움으로만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