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집에 놀러 왔다가 마법천자문 전권이 있길래 쭉 정주행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뭐 고만고만 하구나 싶었는데 후반부 가니까 내용 전개가 흥미진진해져서 푹 빠져서 봤습니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감정이입까지 되더라고요. 왜 마법천자문 10주년 기념 라노벨의 주인공이 혼세마왕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딸려서 18권까지 밖에 못 읽었지만 다음 번에 놀러가게 되면 손오공이 대마왕을 어떻게 때려잡는 지 꼭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뭣보다 혼세마왕.. 아니, 천세태자의 행보가 제일 궁금하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