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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직접 꾼 꿈얘깁니다. ;; 신기해서요;
게시물ID : panic_43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깜캄무소식
추천 : 11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08/31 21:11:59
제가 직접 꾼 내용입니다. 생각할수록 신기하네요;; 제가 죽을뻔한건지...



제가 할아버지하고 꿈속에서 어딜 가려고(어딘진 모르겠지만)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다 버스가 와서 할아버지먼저 타고 제가 뒤에서 탔습니다.

그런데 버스는 바로 출발을 안하고 사람들을 더 태우기 위해 기다리는지 출발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역시나 한두명 버스에 올라타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러더니 승객을 모두 태운건지 버스기사님이 문을 닫고 출발할때였습니다.

바로 그 때, 출발하려던 버스 앞에 어떤사람이 달려나와 버스를 막아서는것이였습니다.

그 사람은 다급해 보이길래 무슨일인가 하고 자세히 보니 그사람은 바로 저의 큰아버지였습니다.

큰아버지가 왜저러실까;; 생각하고 있는찰나 큰아버지께서 문을 막 두드리는 것입니다.

(그때 버스기사님 표정을 거울로 봤는데 되게 무섭게 생겼었습니다.)

그러자 버스 문이 열리고 큰아버지께서 저를 막 찾으시면서 할아버지에게 뭐라고 막 하는것입니다.

왜 이버스를 같이 타고 가냐고 하면서.. 저는 영문도 모른채 가만히 있었는데 저를 끌며 화를 내면서

할아버지하고 왜 같이 가냐고 빨리 내리라고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큰아버지하고 같이 내렸습

니다. 그때 꿈속에서 할아버지가 불쌍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할아버지를 봤는데

더 놀라운건 할아버지와 그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무표정인것입니다. 그난리를 쳤는데;; (이상하다고 

생각된건 꿈에서 깬후에 알았습니다.) 다른사람들 보니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았는데 모두 한복??소복??을 

곱게 차려입고 타고있엇습니다. (그걸보고 꿈속에서 놀라진 않고 그러려니 하고 내리긴했는데;;) 큰아버지

께서 다음부터 할아버지하고 버스 타고 어디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습니다. 

저는 알았다고 했고 버스가 떠났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꿈을 깨보니 집이였고, 생각해보니 정말 신기한것같습니다. 그 버스는 저승길로 가는 버스였던 것일까요??
(참고로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작년에 폐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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