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상추와 배우 김무열이 군국병원에 장기 입원해 특혜설에 휩싸인 가운데 국방부와 이들의 소속사 측이 특혜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국방부 대변인실은 4일 오후 스타뉴스에 "두 병사 모두 정당한 사유가 있어 치료를 받은 것"이라며 "연예병사 출신에 대한 특혜는 일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상추는 이날 국군춘천병원에서 6개월째 장기 입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무릎수술로 의가사제대 대상자가 된 김무열도 덩달아 도마 위에 올랐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 복무 증 어깨와 발목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던 상추는 군의관에 진단에 따라 지난해 10월 말과 지난 1월 민간 병원에서 각각 어깨관절 수술과 발목관절 수술을 1차례씩 받았다. 국방부 측은 "두 차례 모두 큰 수술이었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아왔다"며 "당초 3월 말 퇴원할 예정이었지만 소속부대가 훈련을 나가 복귀시기가 4월 초로 변경됐다"고 해명했다. 무릎수술로 의가사제대 대상자가 된 김무열은 현재 최종 전역심의 결정을 앞두고 대기 중인 상태라고 국방부 측은 밝혔다. 국방부 측은 "김무열은 내측 연골판 절제술이라는 큰 수술을 민간병원에서 받았다"며 "규정상 현역으로 복무하기 힘들다고 판단돼 의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무조사는 의가사제대 대상자를 상대로 실시하는 조사. 이 기간 동안 30일 이상 병가휴가를 쓰게 된다. 현재 김무열은 휴가 상태로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국방부 측은 "심신 장애에 대한 진료를 계속하면서 퇴원 여부를 결정하고, 병원장의 입장이 필요한 경우 30일의 휴가를 부여하도록 되어 있다"며 "의가사 전역대상자의 경우, 필요에 따라 휴가를 반복해서 받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국방부는 "다른 병사들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아플 경우, 치료를 받을 당연한 권리가 있다"며 "두 병사 모두 적법한 조치와 절차에 의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휴가도 마찬가지, 특혜를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상추와 김무열의 소속사 측도 정당한 치료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상추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상추는 복무 중 어깨와 발목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몇 차례에 걸쳐 수술과 시술, 물리치료 등을 받았다"며 "군의관의 소견에 따라 정당히 치료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상추는 입대 전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으로 가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1년간 치료에 전념, 재검을 통해 3급을 받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입대 전부터 원래 좋지 않았던 부위에 다시 통증이 왔고, 그래서 군의관의 판단 하에 치료를 받게 됐다"며 "의가사 제대를 신청해도 될 정도인데 본인이 만기 전역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계속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무열도 무릎 수술로 의가사제대 대상자가 됐지만 만기제대를 희망하고 있다.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김무열이 군 복무 도중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지난 2월 무릎부상으로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고, 진료 결과 부상이 심각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판정을 받고 휴가를 나와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수술을 받고 수도병원에 복귀했는데 의가사제대 대상자라며 의무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무열은 의가사제대 대신 만기제대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0월30일 입대한 상추는 지난해 7월 연예병사 제도 폐지 후 일반병사로 전환돼 강원도 화천 15사단 소총병으로 보직 변경됐다. 2012년 10월9일 입대한 김무열은 국방홍보원을 거쳐 12사단에 재배치돼 복무했다. 상추와 김무열은 오는 8월과 7월에 각각 전역을 앞뒀다. 윤성열 기자[email protected]
다른사람은 뇌종양도 꾀병취급받는 와중에 1인실 병원쓰는 클라스 ㅋㅋ
출처 http://news.nate.com/view/20140404n3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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