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츄리링이 저희집에 딸려와서 보내달란 전화를 며칠전에 받았어요..
이것저것 챙겨보내다 누나라고 해준것도 없고,
얼마전에 시아버님 장려 치르고 나서 빚도 알게되서 돈도 없지만..
비상금 꾸깃꾸깃한돈 봉투에 5만원 넣어서 보내줬는데..
동생이 방금 택배받았다고 전화가 왔네요..
울먹거리면서 돈도 없는데 이런거 왜보내냐고 뭐라하는데..
더많이 보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도 들고..
이돈이면 객지 생활하는 내동생 한끼라도 든든하게 밥먹겠다 싶어서.
안심도 되고 그러네요^^
저잘한거 맞죠??
칭찬좀 해주세요...